김유정은 여전히 어릴 때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제는 자신이 사랑한 누구도 남아 있지 않다는 마음까지.
그리움이 더해서 외롭게 느끼고 있습니다.
송강은 능력을 발휘해서 김유정이 꿈에 찾아갑니다.
김유정이 혼자가 아니라는 걸 알려주고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하는 판타지를 보여줍니다.
마이데몬에서 진정한 씬스틸러는 이 두명입니다.
신비서역의 서정연과 박복규역의 허정도입니다.
이전에도 둘이 같은 드라마에 출연한 적은 있는데요.
이번 작품에서처럼 둘이 끈적끈적한 관계를 연기한 건 처음인데요.
둘 다 아주 환장할 관계를 너무 찰떡같이 보여주네요.
보는 것만으로도 저절로 으~~아! 하면서 빠져 보게 되네요. ㅋㅋ
김태훈은 어쩐 일로 가족들을 다 불러모읍니다.
김유정 같은 경우에는 무조건 싫다면서 거절합니다.
너무나 친절하게 김태훈은 가족이 다함께 모이자고 계속 요청합니다.
자신이 회장이 되어 보니 얼마나 힘든지 알겠다고 하면서요.
곧장 본심을 드러내서 지분은 전부 자신에게 넘기라고 합니다.
안정적으로 자신이 회사를 지배할 수 있게 말이죠.
이상이는 단박에 거절합니다.
자신도 지분이 있어야 만약을 대비할 수 있다면서요.
김태훈은 친절은 오늘까지만이라고 하면서 협박하죠.
진짜로 다음 날 이상이가 있는 회사에 감사가 들어옵니다.
말을 듣지 않으면 억지로라도 넘길 수밖에 없게 만들겠다는거죠.
이상이가 김태훈에게 따졌지만 씨도 안 먹히죠.
김유정도 김태훈에게 따지려하니 충격적인 말을 합니다.
사실 김태훈이 이렇게 된 건 전적으로 김해숙이 만들었다고 할 수도 있죠.
김해숙이 자신이 저질른 죄악을 감추기 위한 도구로 벌인 짓때문에요.
김유정을 집에 데리고 이후부터 김태훈이 변한건 사실입니다.
김유정 부모가 죽은 것과 관련된 진실도 김태훈이 알려줍니다.
사실은 김유정 부모를 죽인게 김해숙이었다는 증거가 될 녹음을 들려줍니다.
이제 어떤 식으로 마지막을 향해 달려갈까요?
13회는 살짝 쉬어가는 페이지같은 회자였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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