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양산맛집 더웅촌에서 맛볼 수 있는
돼지국밥과 순대국을 집에서 저녁으로 먹었는데요.
진짜 진하면서 구수한 국물과 건더기도 많아서
외식할 필요가 없이 제대로 포식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더웅촌에서 당일 만들어서 바로 얼려 보내주기 때문에
신선한 상태의 돼지국밥과 순대국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아이스팩 넣어져 냉동 상태가 거의 풀리지 않은 상태로 잘 받을 수 있었어요.
먹는 법은 아주 간단해서 택배를 받으면 냉동실에 보관해 두었다가
해동 없이 바로 끓여서 먹으면 됩니다.
그래서 캠핑을 가거나 여행을 갔을 때 캠핑음식으로 준비해
식사로 먹기에도 좋은 밀키트라는 생각이 들고요.
깔끔한 패키지의 더웅촌 돼지국밥과 순대국입니다.
수제로 돼지뼈를 푹 고아서 만든 사골 육수에
수육을 삶고 함께 담아서 보내주는데요. 실제로 지역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더라고요.
깔끔하게 밀봉 포장이 되어 있어서 국물이 새거나
하는 일이 없고, 순대국에는 양념장과 함초소금, 대파와 들깨가루가
따로 포장되어 들어 있었어요.
돼지국밥에는 양념장과 대파, 함초소금이
더해져 있었으며 둘의 차이는 들어가는 고기는 같으나
순대의 유무와 들깨가루의 차이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해동하지 않고 바로 끓여 먹으면 되어서
조리 방법이 간편하다는 생각을 하였는데요.
순대국을 한번 끓여 보기로 하였어요.
예전에는 돼지국밥을 좋아했는데 요즘에는 순대국도
돼지국밥만큼이나 좋아하게 되었거든요.
냄비에 냉동 상태 그대로 붓고 물 약간 부어서
센불로 뚜껑을 닫고 5분 ~ 10분 가량 가열을 하면
금방 팔팔 끓어 오릅니다.
그럼 들깨가루를 넣고 약불에서 3 ~ 5분 더
끓여주면 되요. 센불에서는 순대가 터질 수 있으니
주의를 하고요.
그렇게 잘 끓으면 새우젓으로 간을 하거나
함초소금으로 간을 하면 되고요.
누린내 전혀 없고 잡내나지 않아서 마음에 들더라고요.
바로 밥과 깍두기 하나 준비해서 담아 보았습니다.
국물과 건더기가 넉넉해서 위 그릇의 양 정도로 담으면
두그릇이 나와서 둘이서 먹을 수 있어요.
깔끔하면서도 구수한 국물 맛이 매력적이며
들어 있는 순대도 튼실하고 많이 들어 있어
풍성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순대에는 속이 꽉 차 있으며
국물과 함께 먹으니 아주 일품이네요.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고기도 머릿고기 대신 앞다리살과 목살을 사용하기에
더욱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제대로 순대국 한그릇 먹는
기분이 들었네요.
국물만 먹어봐도 진국이 따로 없어서
앞으로 순대국 생각이 날 때 마다 자주 먹을 것 같습니다.
순대국은 들깨가루를 넣어 그런지 좀 더 구수하고
돼지국밥은 좀 더 깔끔한 맛을 보여주었습니다.
추천하는 양산맛집의 밀키트에요.
https://smartstore.naver.com/soon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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