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가 모든 걸 알게 되어 손호준에게 알립니다.
손호준은 당당하게 이혼하자면서 말합니다.
미리 먼저 자신이 이 결혼은 끝이 났다고 말하는데요.
뭔가 뉘앙스가 이상한게 겉으로 볼 때 아주 좋았는데요.
어떤 일이 있는지 밝혀지지 않지만 장나라에게 말합니다.
지옥을 맛보았으면 좋겠다면서 뭔가 있는 듯한 분위기를 풍기더라고요.
장나라는 소이현이 회사 벽에 그리던 미술작품 제막식에 참가합니다.
소이현과 손호준 관계를 알고 있으니 이대로 넘어갈 수 없죠.
제막식에서 그림에 있는 여자에게 검정 페인트를 던져버립니다.
오래 시간 노력한 소이현은 이런 사실에 경악하고요.
장나라는 의도적으로 그랬겠지만 기업 CEO로 기자까지 있는 곳에서 말이죠.
그렇게 한다는 게 너무 드라마적이라는 느낌도 꽤 강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장나라는 이기택을 계속 의심하고 자기 편이라는 확신이 아직 없었는데요.
무엇보다 자신이 약까지 먹고 있다는 걸 안다는 게 더 의심스러웠죠.
장나라는 전혀 기억을 못하고 있었을 뿐이었습니다.
이기택이 직원으로 있기 전 이미 장나라와 만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에 먹는 약을 이기택이 발견해서 준 적도 있었고요.
이기택은 장나라를 좋아해서 회사에 입사한 것도 같고, 유일하게 믿을 사람인 듯하네요.
소이현 아버지가 예인재단 후원의 밤에 초청받아 갔죠.
그곳에서 현재 장나라가 이혼한다는 사실이 밝혀져 기자들이 몰려들었습니다.
변호사가 장나라에게 공개석상에서 소이현을 밝히는 건 어떠냐고 조언했죠.
이혼 과정에서 좀 더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기 위한 방법이었는데요.
갑자기 문자가 오면서 장나라 사진과 함께 자신을 잊고 있었냐며 묻습니다.
그동안 엄청나게 용감해졌다는 장나라를 잘 알고 있다는 뉘앙스와 함께 말이죠.
보험금 조사를 하던 박호산을 자기 일을 하게 만들었는데요.
박호산은 돈이라면 무엇이라도 한다는 정신으로 철저하게 조사하더라고요.
폭력도 불사하면서 찾아야 할 건 확실히 찾아 장나라에게 알려줍니다.
박호산 덕분에 장나라가 궁금해 하던 거의 대부분 알게 되는데요.
계약을 끝내려 하자 장나라 엄마 죽음에 대해 민원이 들어와 조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도대체 무엇때문에 몇 년이나 지난 보험금을 민원 넣었을지도 벌어지는 미스테리 중 하나네요.
의문의 문자에는 바이오 회사 관련된 사진 등도 있었죠.
그곳에는 유전자 검사와 관련된 것도 함께 있었고요.
그러자 장나라는 뭔가를 깨달은 듯 갑자기 서류를 찾기 위해 뛰어갑니다.
뭔가 서류를 찾는데 유전자 검사와 관련된 서류 같아요.
설마, 딸과 관련된 게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고요.
도대체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과 관련된 과거 일이 분명히 있는 듯 합니다.
장나라가 먹는 약과도 연관성이 있어 장나라 기억도 문제가 있는 듯하고요.
<나의 해피엔드>는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닌 듯하네요.
보이지 않는게 더 많은 걸 알려주는 드라마가 되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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