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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카페 투더가든 할리스 공덕역 북카페 서울여행

쿠니의 아웃도어 라이프 조회수  

지난해 중국 여행에 이어 2024년 중국 여행 계획을 세우느라 비자 신청을 위해 지하철 5호선, 6호선, 공항철도, 경의중앙선이 만나는 공덕역을 다녀왔습니다. 오전 일찍 비자 신청을 마치고 잠시 들른 공덕역 북카페.

지인들과 커피 한 잔을 즐기며 이러저러한 이야기꽃을 피우고 홍대로 이동을 하는 서울여행이었지요.

할리스 공덕역북카페점

서울특별시 마포구 공덕동 237-9

서울카페 투더가든 할리스 공덕역 북카페 짧은 영상 49초.

지인들을 만나는 장소 할리스 공덕역 북카페는 처음부터 계획된 장소가 아니었는데 지인의 밝은 눈에 의해 발견된 곳으로 지상의 비바람이나 눈 내림 등에 휘둘리지 않는 포근함이 있는 곳이다.

할리스 커피 투더 가든.

외국인들이 서울여행을 와서 지하철 지하공간을 보면 놀란다고 하는데 아마도 이런 서울카페가 자리하는 것도 그 놀라움의 하나가 이닐까 생각된다. 그네들의 지하공간과 다르게 누구나 안심하고 드나들 수 있으며 도심 속의 힐링을 즐길 수 있는 곳인 북카페이기 때문이다.

일단 주문부터.

주문은 카운터에서 직접 해도 되겠지만 카운터로 접근하기 전 키오스크가 먼저 맞이해 준다.

요즘 세상에 키오스크 주문을 못하면 안 된다. 낯설다 하더라도 자꾸 접하여 주문 속도를 높여 줄 필요가 있다.

아마 키오스크가 지배하는 한국의 카페 문화 역시 외국인들에겐 낯설고 두려울 수 있겠단 생각이다.

마치 어르신들처럼 말이다.

문명의 이기와 빠른 비대면 처리 방식이 익숙하지 않은 분들을 위해 지식인들은 보다 친절해져야 할 필요가 있겠다.

거의 매일 지하철을 이용하는 내 입장에서 지하공간은 유휴공간이 너무 많다고 생각 든다.

그리고 이번 서울여행을 하며 만나게 된 서울카페 투더가든 할리스 공덕역 북카페의 넓은 공간을 보며 지하공간이기 때문에 가능한 실내 구성이란 생각을 해본다.

기다란 공간이 자칫 재미없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일단 넓다는 점에서 마음에 드는 곳이다.

그리고 외부의 서울카페처럼 다양한 굿즈를 진열하고 판매하는 것은 아니지만 굿즈 판매가 이뤄지고 있음도 확인할 수 있다. 지하공간이라 하여 지나치게 차별화된 것은 아니라는 의미.

관심은 가지만 훅 땡기는 것은 아니었고 캠핑을 하며 이용하면 어떨까 하는 굿즈가 눈에 띄기도 한다.

공덕역 지하공간에 있는 북카페를 사람들이 많이 찾을까 궁금했는데 의외로 방문하는 분들이 꾸준하다.

혹시라도 서울여행에 열정을 불사르는 외국인이 있을까 기대했는데 외국인은 보이지 않는다.

과거엔 베이커리는 베이커리 카페는 카페로 나눠져 있던 것 같은데 이젠 어떤 카페든 빵이나 쿠키를 판매하고 있고 어떤 빵집이든 커피 정도는 판매하고 있는 것 같다.

훔… 이곳에서 저 끝까지 가려면 꽤 걸어야 하는군.

완전한 대형카페를 제외하고 서울카페를 다니며 끝에서 끝까지 이렇게 먼 곳은 없었던 듯.

매번 구석탱이 작은 카페만 다녀서 그런지도…

너무 길고 길어 심심할까 싶어 만들어 둔 것일까?

4개의 곡선형 계단을 올라가야 비로소 테이블이 펼쳐진다.

덕분에 천정이 꽤 낮아졌고 아늑해졌다.

할리스 공덕역 북카페는 특이한 구조라 생각 들면서도 기다란 사각형을 나름 효율적으로 구성했다는 느낌도 든다.

일부 공간에는 화분을 놓았는데 아마도 허브의 한 종류인 로즈메리가 아닐까 추측을 해본다.

이곳 북카페의 의자가 대부분 이런 모양이어서 불편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웬걸! 이게 몹시 편하다.

나중에 이런 유의 의자를 하나 사야겠단 생각.

한쪽 벽면을 장식하고 있는 엄청난 크기의 책장.

책을 싫어하는 것도 아닌데 그동안 서울여행 아닌 서울여행을 하며 북카페를 방문했던 것은 이번이 두 번째.

그저 평이한 서울카페에서 목적에만 충실했단 생각이다.

테이블 너머로 보이는 지하철 풍경과 걷는 사람들의 모습이 지하철을 타기 위해 오가며 마주할 때와 다르다.

무척이나 생경하게 보인다고 할까?

공간을 나누는 유리의 힘일지도 모르겠다.

빨간색… 이 가슴으로 스며든다.

나도 나이가 드는 걸까?

서울카페 투더가든 할리스를 나와 지하철을 타러 이동하다 이런 걸 봤다. 스플라운지 공덕역. 이게 뭐지?

검색을 해보니 스파크플러스란 곳에서 운영하는 신개념 공간으로 카페처럼 사용되는 곳이지만 업무를 보는 공간이기도 하다. 사무실 정리하고 이곳으로 이동을 해볼까?

오랜만의 서울여행에서 재미난 걸 만나기도 한다.

쿠니의 아웃도어 라이프
content@feed.view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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