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양이배변교실 김집삽니다.
오늘은 고양이모래 전체 갈이 시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고양이모래 전체갈이 주기에 대해 정의하는 문제는 참으로 어렵습니다.
집사님 환경, 아이들의 배변 습성, 어떤 모래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너무나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먼저 유튜브 젤리펫에서 과거에 전체갈이 관련 설문조사 했던 결과를 함께 보겠습니다.
보름에 한번 정도 전체 갈이를 하시는 집사님이 44%나 됩니다.
전체갈이를 자주하시는 집사님이 많아 바람직하긴 하지만 반대로 56%의 집사님은 한달 이상 사용 하는 것으로 나옵니다.
어떻게 이런 차이가 나올까요?
일단, 편의를 위해 집에 아이가 한마리, 화장실은 2개라는 가정을 두고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아이는 최소 6개월 이상 된 성묘라고 보겠습니다. 모래는 벤토나이트 모래에 국한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두부모래나 카사바모래도 별반 다르지 않으니 이 글을 보시고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보름마다 전체갈이를 하는 이유
절반의 집사님들이 보름에서 20일에 한번 정도 전체갈이를 합니다.
전체갈이를 자주 하는 편이라고 보는데요.
이 경우는 모래를 쓰다보면 바닥에 가라앉는 가루가 너무 많다거나, 으스러지는 감자 찌꺼기가 너무 많은 경우일 수 있고, 위생상의 이유로 최대한 쾌적한 모래를 유지하기 위해 경제적으로는 아깝지만 자주 하시는 경우일 것입니다.
후자일 경우는 응원을 보내드리고 싶지만 전자의 경우라면 모래를 바꾸거나 모래삽을 바꾸어 보실 것을 권해 드립니다.
고급 프리미엄 벤토나이트 모래의 경우 경도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한달 정도 사용해도 바닥에 먼지가 그닥 많이 생기지 않습니다.
따라서 경도가 높은 벤토나이트 가는입자 모래를 찾아보시길 권해드리며 만약 이것이 여의치 않으시다면 ‘카사바모래’를 섞어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또 부스러기가 많아 위생에 걱정이 된다면 최대한 촘촘한 삽을 사용해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시중에 촘촘삽을 검색하시면 다양한 규격의 촘촘한 삽이 나옵니다.
이러한 모래삽으로 찌꺼기를 70~80%는 걸러낼 수 있습니다.
만약 촘촘한 삽이 규격에 맞지 않는다면 생필품을 판매하는 이마트나 다이소 등에 가셔서 튀김기를 구매하셔서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적절한 간극을 갖고 있는 튀김기로 모래는 거르고 부스러기만 퍼 낼 수 있습니다.
아마도 한달 이상 전체갈이 주기를 유지하시는 집사님들은 위와 같은 방법으로 나름대로의 방법을 터득하신 경우가 대부분일 것입니다.
저의 경우 두달에 한번 정도 전체갈이를 하는 것 같습니다.
저의 비결은 최대한 자주, 깔끔하게 청소를 해 주는 것입니다.
물론, 촘촘덩삽, 경도 높은 눈꽃모래, 카사바모래와 혼합을 겸하고 있습니다.
나름대로의 노하우를 터득하기 전에는 한달 정도 지나면 전체갈이를 해야 한다고 느꼈지만 지금은 큰 부담없이 두달 정도 지나도 ‘전체갈이를 해야 할까?’ 라고 고민할 정도로 모래 상태가 나쁘지 않습니다.
제가 하는 방법이 꼭 맞다고 보긴 어렵지만 여러분도 나름의 방법으로 전체갈이 시기를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아이들과 행복한 시간 되세요.
김집사 pmz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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