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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밤 – We are the World

천천히 꾸준히 조회수  

‘we are the world’라는 말은 이제 흔하다.

뭔가 거창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진짜로 세계가 하나라는 걸 이제는 안다.

지금처럼 인터넷이 발달한 세상에서 위아더월드는 너무 친숙하다.

예전에 이 표현은 노래 가사이자 제목이기도 했다.

마이클 잭슨과 라이오넬 리치와 퀸시존스이 함께 만든 노래였다.

지금 사람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이름일 수 있어도 80년라면 너무 유명한 이름이다.

미국 팝업계에서 굳이 말하면 더이상 오를 때가 없을 정도인 사람들이었다.

영국에서 밴드 에이드가 결성되어 에디오피아를 돕는 노래를 만들었다.

‘Do They Know It’s Christmas’였다.

어떻게 보면 이에 자극받아 미국에서도 아프리카를 위해 돕자고 모였다.

USA for Africa라는 이벤트 그룹을 만들어 동참하고자 했다.

영국에도 그랬지만 미국도 엄청난 팝스타가 즐비하다.

어떻게 보면 지금보다 더 위대한 가수가 수두룩하게 많았다.

이들을 한 자리에 모이는 건 결코 쉽지 않은 일이지만 그게 마이클 잭슨이라면 가능했다.

다들 자존심과 프라이드가 대단한 가수를 모으려니 결코 쉽지 않았다.

특히나 많은 가수가 모이니 누구나 다 한 파트라도 솔로를 하기는 힘들었다.

그래서 그런지 녹음 스튜디오에는 자존심은 버리고 참여해 달라는 문구가 있다.

다들 솔로로 빌보드 1등을 했을 인물들이니 솔로를 못한다는 건 자존심 상할 일이다.

그래도 뜻깊은 자리에 모여 자선을 위해 모였다고 하니 어느 정도는 희생한 듯하다.

문제는 이들이 전부 함께 모여 노래를 위한 녹음이 쉽지 않았다.

워낙 대대적으로 광고도 하고 따로 모여 생중계로 방송도 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생각해 낸 건 다들 모일 수 있는 건 딱 하루니 딱 그 때에 모여서 녹음을 했다.

녹음할 사람이 한 두명도 아니니 아이디어를 낸 게 같은 공간에 둥그렇게 모였다.

그렇게 녹음을 했다고 하니 여러 사람이 다함께 희생하지 않았다면 힘들었을 일이다.

그렇게 탄생한 ‘We ar the world’는 노래가 나온 후 빌보드 차트 1위를 했다.

솔로를 선정한 것도 단순히 인기에 따라 결정한 게 아니었다.

서로 음색이나 옥타브 등을 따져가며 순서를 정해 택한 결과였다고 한다.

이 노래가 나온 후 진짜 거짓말 안 하고 라디오와 길거리에서 연일 들렸다.

지금보면 대게 거창했다는 생각도 든다.

이제는 이렇게 거창한 걸 오히려 하지 않은 시대기도 하다.

다큐를 보다보니 당시 가수가 다시 출연했는데 벌써 40년에 근접했다.

그러다보니 젊을 적 시절만 기억한 내게는 무척이나 생경하게 다들 보였다.

또한 당대 엄청났던 가수들은 마이클 잭슨을 비롯해서 이제는 세상에 없기도 하다.

인터뷰를 들으니 당시에 서로 신경전도 꽤 대단했다고 한다.

자부심이 큰 가수였는데 다른 가수 앞에서 녹음한다는게 여간 신경쓰이지 않을 수 없을 듯했다.

실제로 그렇게 행동한 가수도 있다고 이제와서 밝히기도 하고 말이다.

이런 식으로 90년대까지 한국에도 드림 콘서트같은 게 해마다 했었다.

지금와서 본다면 낭만이 있던 시대라고 해야할까?

지금도 가끔 이 노래를 듣기는 한데 도입부부터 단체로 부를 때까지 참 명곡이다.

‘We are the World’를 불렀던 당대 최고 가수들을 다시 볼 수 있어 좋았다.

진짜로 팝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밤 이었다.

이후로도 다시는 없을 밤이었던 듯하다.

천천히 꾸준히
content@feed.view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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