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죽음과 함께 변방으로 쫓겨났던 이신영.
아버지가 한 행동을 볼 때 살아남은 것만해도 놀라운 일인데요.
당연히 정적들은 이신영을 어떻게 하든 제거하려고 노력하는데요.
이신영이 한 행동으로 임금인 조정석에게 고해 확실히 제거하려하죠.
조정석은 이신영을 불러 오히려 더 높은 지위에 올리는 파격을 보입니다.
조정석은 지난 3년동안 기행을 저질르며 성군과 멀었는데 뭔가 꿍꿍이가 있다는 느낌이네요.
갑작스럽게 기대령이를 직책을 만들어 자신과 바둑두는 직업을 뽑으려넌 조정석.
신세경은 조정석이 배신해서 친구가 죽었기에 복수를 꿈꾸고 있죠.
조정석이 임금이니 일단 가까이 가는 방법은 하나 뿐이 없다고 생각하죠.
남장하고 기대령을 뽑는 대회에 참석하는데요.
뒷배경없이 오로지 바둑실력만으로 뽑는 대회니 신세경이 뽑히는 건 당연하겠죠.
문제는 신세경이 예전에 바둑둘때 실력이 출중해서 여러 사람이 알아봅니다.
신세경이 참가한 걸 알고 조정석이 직접 현장으로 갑니다.
신세경을 마주했지만 그다지 아는 것같지 않은 표정으로 왜 바둑 안 두는지 궁금해하죠.
바둑 둘 사람이 없어 어떻게 해야 할 지 논의중이라고 하네요.
그러자 이신영에게 신세경과 바둑을 두라고 명령합니다.
정상적인 방법은 분명히 아닌데도 조정석이 이렇게 명령하는 이유가 있겠죠.
신세경을 조정석이 모를리 없는데 더구나 이신영에게 바둑두라니 이상하죠??
둘이 두는 걸 보더니 조정석이 직접 이신영 자리에 앉습니다.
둘은 바둑을 근거로 복기하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는데요.
사실 알고 보면 예전에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 조정석과 신세경이 입장을 말하는거죠.
신세경은 살릴 수 있다면 끝까지 노력해서 살렸으면 이겼을 것이다.
조정석은 대를 위해서는 죽일 걸 죽여 계속 했어야 한다.
어쩌면 조정석은 이 말을 하기 위해 신세경을 앉힌거 아닐까 하네요.
이미 조정석은 신세경 이름만 보고도 알아 봤던 거였네요.
어찌하여 3년 전에 죽은 걸로 보고 되었는데 이 자리에 있냐고 추궁합니다.
신세경이 어떤 의도로 자신에게 접근했는 이미 파악하고 있었습니다.
자신을 죽이려고 이 자리까지 온 게 아니냐고 신세경에게 묻습니다.
오랜 시간도 아닌데 3년 만에 그대로 행색하고 나타난 신세경이 바보라면 바보죠.
조정석은 신세경을 겁박하면서 함부로 행동하지 말라고 이야기하는데요.
아무래도 조정석은 처음부터 신세경이 다시 돌아올 때까지 기다린 게 아닐까요?
혼자 힘으로는 조정에서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걸 알고서 말이죠.
특히나 자신이 가장 친하게 지낸 친구가 죽자 기대령을 한 걸 보더라도 말이죠.
세작, 매혹된 자들은 누가 뭐래도 조정석 연기 변신이 빛납니다.
그동안 늘 좀 가볍게 유머러스한 캐릭터를 보이다 이번에는 과묵하고 살짝 광기도 보이네요.
조정석이 본격적으로 보여 줄 모습에 따라 시청률도 함께 더 오르지 않을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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