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에 박형식과 박신혜가 서로 끌어안고 오열했죠.
이제 둘 다 현타할 시간이 찾아오고 말았습니다.
둘 다 친하지도 않은데 술 취해서 한 행동이니 일어난 후 놀라죠.
서로 그 사실을 깨닫고 상대방을 마주하는게 민망합니다.
위아래에 살고 있으니 피할래야 피할 방법이 없다는 게 문제죠.
어쩔 수 없이 만나게 된 후 쑥스러워 한 후 갈 길 가네요.
박형식이 살고 있는 옥탑방에 누군가 유리를 깬 후 침입을 했습니다.
아무 것도 훔쳐간 건 없는데 나중에 보니 도청장치를 설치 한 듯해요.
박형식에게 벌어진 일이 성형수술 중 환자가 사망한 것인데요.
이와 관련되어 현재는 박형식이 억울한 상황인데요.
뭔가 비밀이 있는 게 아닐까하는 뉘앙스로 현재 흐르고 있는데요.
침입한 자는 박형식에게 무엇을 얻으려고 하는지 모르겠으나 관련 있지 않을까요?
박형식에게 생긴 일을 박신혜 엄마와 남동생이 알아 떠드는 걸 듣게 되죠.
박신혜는 그러자 위로를 좀 해주려고 하고요.
둘은 함께 떡뽁이도 먹으며 이야기나누는데 박신혜는 아무 것도 모릅니다.
공부만 하느라고 학생 때 들은 노래도 없다는 사실에 후회를 하네요.
그래도 노래에 맞춰 펌프는 할 수 있으니 함께 리듬에 맡겨 한 판합니다.
둘은 의외로 합이 잘 맞아 서로 즐거운 시간을 또 보내네요.
박신혜는 병원을 때려치며 퇴직금을 받을 생각이었는데요.
알고보니 정규직이 아니고 1년 단위 계약직이라는 알게 되어 분개합니다.
그 놈의 교수가 이번에도 자신을 그렇게 했다는 걸 알게 된거죠.
병원에 찾아가 동료들에게 알리니 다들 이번에 알게 되었다고 하네요.
동료들은 박신혜와 달리 계속 근무해야 하니 문제 삼기힘들다고 하네요.
더구나 곤란하니 찾아오지도 말라고 하는 걸 보니 박신혜는 더이상 믿을 놈이 없네요.
박형식은 박신혜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좋아했는데요.
자신이 현재 처한 상황을 다시 자각하며 다시 우울 모드로 돌입합니다.
증언을 해주기로 했던 동료는 갑자기 다니던 병원도 그만 두고 잠수를 탑니다.
현재 마취과 의사가 중요 열쇠인데 계속 뭔가 있다는 뉘앙스로 묘사되고 있고요.
박신혜가 어렵게 구한 논문으로 비슷한 사례가 있다는 걸 줬지만 무시당하고요.
박형식에게 좋은 일보다 나쁜 일만 연속으로 벌어지며 스스로 자신이 처한 현실을 자각하죠.
이렇게 되자 박신혜가 위로한다며 바닷가로 가서 해맞이를 하려 하는데요.
정작 해당 장소에는 해가 뜨지 않는다는 사실도 몰랐다며 타박받죠.
서로가 며칠 친하게 지냈는데 서로 전화번호도 몰랐다는 걸 압니다.
상대방에게 연락하려는데 그걸 몰라 아쉽다는 걸 알고 서로 교환합니다.
아울러 이제부터 동창으로 말고 친구로 지내자고 서로 이야기하네요.
앙숙이자 라이벌이었던 둘 다 바닥까지 떨어지자 동지애가 생긴건가요?
둘 다 이제부터 썸타는 1일째가 아닐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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