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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틱, 음성틱 증상과 틱장애 치료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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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장애 종류와 증상 : 운동틱, 음성틱
틱장애(Tic disorder)는 신체의 특정 부위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전조감각충동(premonitory urge, 찜찜하거나 답답한 느낌)을 해소하고자 해당부위의 근육을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특정한 음성을 반복하는 증상을 보이며 주로 만 6~7세 전후에 발병하는데, 아직도 정확한 원인이나 뚜렷한 치료법이 없고 자주 재발하는 특징이 있어 틱 자녀를 둔 부모님들은 많은 걱정을 안고 병∙의원을 찾습니다.

틱장애는 증상에 따라 크게 운동틱과 음성틱으로 나누는데, 신체 특정 부위의 근육을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것을 운동틱(motor tic)이라고 하고 특정한 음성, 헛기침이나 단어 등을 반복해서 소리내는 것을 음성틱(vocal tic)이라고 합니다.

운동틱은 전신에서 자신이 움직일 수 있는 부위에서는 어디든 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만, 보통은 얼굴이나 목, 배 등에서 많이 보입니다. 음성틱은 원래는 목에서 소리(vocal)를 내는 틱 증상을 말하지만, 넓게는 코로 킁킁대는 소리 등 소리가 발생하는 틱 증상을 음성틱으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운동틱 증상, 결막염과 구분하는 방법
운동틱은 흔히 만6~8세경 눈을 깜빡이는 증상으로 시작합니다. 이 때문에 눈 깜빡임 증상만으로는 틱인지 아닌지 분별하기 쉽지 않아 초기에는 결막염으로 오인해 오랫동안 안과 진료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진단·치료시기를 놓치면 틱 증상이 낫지 않거나 심해질 수 있어 결막염과 다른 특징적인 증상을 잘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1. 안과 진료 후 증상이 호전되었음에도 눈을 깜빡인다면 틱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소아는 알레르기와 틱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2. 결막염은 염증이 생겨 눈이 충혈되거나 가려움을 느끼고 눈곱이 생기는 반면, 틱 증상은 염증 소견이 없습니다.
3. 안과질환은 눈을 종일 깜빡이는 경우가 많지만 틱 증상은 밤이 될 수록 자주 깜빡이며 저녁 식사 후 책을 읽거나 영상물을 볼 때, 잠들기 전에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4. 어느 정도 자신의 증상을 설명할 수 있는 나이대의 아동이라면 따가움이나 가려움 같은 안과적인 불편함 때문인지, 눈을 깜빡이지 않으면 불편하거나 거북한 느낌이 들고 눈을 깜빡여야 개운한 느낌이 드는지 등 눈을 깜빡이는 이유에 대해 설명할 수 있습니다.
5. 긴장되고 불안하거나 기분이 흥분되고 들뜨는 경우에도 눈 깜빡임이 자주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음성틱 증상, 비염과 구별하는 방법
보통 운동틱이 음성틱보다 일찍 시작되기 때문에 음성틱을 보이면 이미 증상이 심해진 것으로 이해하고 가능한 빨리 치료받아야 합니다. 단 음성틱 역시 비염 등의 알레르기 질환으로 오해하기 쉬우므로 주의 깊게 살피는 것이 좋습니다.
 
1. 소리를 내는 빈도가 몇 초 간격으로 잦다면 음성틱일 확률이 높습니다. 물론 비염도 증상이 잦을 수 있지만 계속 반복한다면 틱의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
2. 음성틱은 밤으로 향할수록 심해지며 긴장하거나 흥분될 때, 식사할 때와 같이 특정 상황에서 더 잘 나타납니다.
3. 뒤로 넘어가는 콧물을 뱉기 위해 소리를 세게 낸다면 비염입니다. 반면 이보다 가볍고 작은 소리를 내서 불편감이 해소된다면 틱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4. 불안감이 많거나 예민한 성격이라면 틱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틱을 하는 이유, 틱 원인
틱을 하는 이유는 전조감각충동(전조충동, premonitory urge)이라고 하는 ‘하지 않으면 견디기 힘든 찜찜하고 답답한 느낌을 해소’하기 위해 본인이 일부러 하는 것입니다.

전조감각충동은 ‘감각’입니다. 감각피질은 우리 몸의 감각을 느끼는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 실제로 신체 부위에 아무 이상이 없더라도 그 신체 부위에 해당하는 감각피질에 어떤 잘못된 신호가 발생하면 해당 부위에 불편한 느낌을 느끼는 것이 바로 전조감각충동입니다.

최근 보고된 신경학적 연구에서는 틱 증상을 보일 때 ‘감각피질의 이상으로 전조감각충동을 느끼고 그것을 해소하고자 CSTC 회로(cortico-striato-thalamo-cortical·피질-선조체-시상-피질)가 작동한다’고 설명합니다.

틱장애와 기울결(氣鬱結)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양상을 ‘기울결(氣鬱結)’로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무릎을 꿇고 오래 앉아있으면 피가 통하지 않아 다리에 저린 느낌이 듭니다. 이 저린 느낌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분명 저리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이처럼 피가 안 통하면 저린 느낌이 생기듯이 기(氣)가 울결(鬱結)되면 찜찜하고 답답한 느낌이 생기는 것입니다. 즉 ‘기울결로 인해 발생하는 불편한 느낌’이 ‘전조감각충동’인 것이며 틱을 하는 이유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틱장애 초기에 눈을 깜빡이거나 음음, 킁킁 등의 소리를 내는 이유도 한의학적으로 충분히 설명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의 표면을 하나의 전선이라고 생각하고 기의 흐름을 전기가 통하는 것이라고 생각해본다면, 기운이 가장 통하기 어려운 곳은 눈꺼풀일 것입니다. 다른 곳들은 다 붙어 있지만 윗 눈꺼풀과 아래 눈꺼풀은 눈 깜빡임에 따라 붙었다 떨어졌다 하기 때문입니다. 반복해서 눈을 깜빡이는 틱 증상은 졸졸 흐르는 적은 기운을 그나마 잘 흐르게 하려는 우리 몸의 노력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운동틱 증상 중 가장 흔한 증상, 처음 발현되는 증상이 눈 깜빡임인 것입니다.
 
또 우리 몸에 돌고 있는 기운을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라고 생각해본다면, 기운이 통하기 어려운 곳은 바로 ‘목’일 것입니다. 마치 고속도로의 병목구간처럼 목 역시 머리와 몸통 사이에서 좁아지기 때문입니다. 음성틱 중에서 가장 흔히 보이는 음음 소리나 헛기침도 모두 목에서 소리를 냅니다.
 
특히 음성틱에 관련된 내용 중 동의보감의 인후편 ‘매핵기’나 해수편 ‘기수’같은 것을 보면 오늘날의 음성틱이나 헛기침하는 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해 놓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재발을 방지하는 틱장애 치료방법
틱장애는 ‘선 치료, 후 관리’가 중요합니다. 틱은 증상이 있다가도 시간이 흐르면 괜찮아지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여전히 틱 증상이 재발할 위험성을 갖고 있으며 ‘악화’와 ‘완화’를 반복하며 점차 가짓수나 빈도가 증가되면서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청소년기 이전에 치료를 시작하는 아동들은 틱 치료가 끝난 후에도 재발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재발까지 없애는 치료는 현재로서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치료할 때 겉으로 드러나는 틱 증상을 우선 치료하면서 보이지 않는 신경학적인 취약성(틱이 발생하기 쉬운 신경계, 불안, 스트레스에 대한 취약성 등)을 해결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현재 나타나는 틱 증상을 치료하는 것은 물론이고 향후 틱 재발의 가능성을 낮추고, 만일 재발이 되더라도 심해지지 않는 것을 목표로, 치료가 끝난 후에도 잘 관리해 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한의학에서는 뇌의 정신적인 기능을 오장육부나 기(氣)로 설명합니다. 이에 따라 심담허겁(心膽虛怯), 기울결(氣鬱結), 칠정상(七情傷), 담음(痰飮), 허(虛) 등을 틱의 원인으로 설명합니다. 이들 장부의 기능을 조절하기 위해 개인의 틱장애 증상을 고려하고 동반질환이 있는지 살펴본 후 1:1 맞춤처방을 하면 치료효과가 좋습니다.  
 
특히 이러한 한의학적 치료와 함께 스트레스를 받거나 불안한 상황에서 신경계가 안정적으로 잘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신경학적인 훈련을 병행하면 더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며 틱 재발 방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대표적인 신경학적 훈련은 바로 ‘뉴로피드백’입니다. 해외연구에 의하면 뉴로피드백은 스스로 좋은 뇌파가 발생하도록 도와 두뇌를 개선하며 최소 20회의 훈련이 필요합니다. 호흡을 통해 자율신경계를 안정시키는 ‘바이오피드백’이나 각기 다른 감각들의 통합을 도와 신경계 오류를 바로잡는 ‘감각통합훈련’도 도움이 됩니다.

수영도 한 번 배워두면 오래 할 수 있는 것처럼 두뇌훈련 또한 주 1~3회 주기로 20회 이상 훈련했을 때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뉴로피드백’은 1960년대 이미 미국 NASA에서 우주비행사들을 대상으로 훈련시킨 적이 있을 정도로 오래 전 임상효과가 입증됐습니다. 특히 개인에 따라 두뇌훈련부위와 뇌파범위를 맞춤 설정하고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가에게 훈련받는다면 더 큰 치료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도움말: 수인재한의원 안상훈 원장 (경희대 한의학 박사, 한방신경정신과 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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