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구독자 130만명을 보유한 방송인 랄랄은 최근 임신 4개월 차라는 사실과 함께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랄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안녕하세요 제가 드릴 말씀이 있어요’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웨딩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랄랄은 “산후조리원을 예약하고 왔다”라며 “임신 4개월이다. 예정일은 7월 21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평소 비혼주의자로 알려진 랄랄은 11살 연상의 남자친구와의 결혼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그는 “결혼에 대해 부정적이었는데 배울 점 많은 사람”이라며 “영화과 출신으로 모델 일을 오래했다 잘생겼다”라고 예비 남편에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랄랄은 혼인신고 예정임을 설명하며 “결혼식은 올리지 않고 양가 부모님들과 함께 여행으로 대체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랄랄은 “태명은 ‘조땅'”이라며 “내가 조개 줍는 태몽을 꿨고, 엄마가 땅콩 태몽을 꿨다. 그래서 합쳤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랄랄은 과거 신점을 보러 갔던 일화를 소개하며 “29살에 소개팅 해서 지금 남편을 만났는데 처음에는 4살 차이인 줄 알았다. 난 최대 나이 차이가 5살이라 나이를 알고 바로 헤어져야 되는데 무당 말이 잊혀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진실한 사람인지 알고 싶지도 않았다. 근데 결국에는 다시 만났고, 오래 만났다. 그때 신점에서 나이 차이가 10살 이상이라고 했고 32살에 결혼한다고 하더라. 평생 이 사람과 함께 한다는게 신기하고 무당 말이 신기하다”고 고백했습니다.
랄랄은 “임신 후 살은 5kg 정도 더 쪘다”라며 “지금 몸이 너무 힘들어서 방송은 많이 못할 것 같다. 임신하니까 너무너무 힘들다. 임신 증상은 너무 피곤하고 회복이 안 된다. 몸에 병이 생긴 줄 알았다”고 털어놓았습니다. 랄랄은 “가슴이 D컵이 됐다. 여러분들도 임신하시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습니다.
한편 랄랄은 2019년 아프리카TV에서 인터넷 방송을 시작했으며, 현재 유튜브 구독자 130만 명, 인스타그램 팔로워 60만 명을 보유한 유명 인플루언서로 성장했는데요. 랄랄은 지난해 11월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마마 어워즈(2023 MAMA AWARDS)’에 사전 MC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