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주리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상을 통해 방학을 맞은 학부모의 심경을 털어놓아 관심을 모았는데요. 정주리는 ‘아들 넷 맘에게 방학이란..? 계속되는 밥과의 전쟁. 아이들 방학 때 저는 이렇게 지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정주리는 자택을 찾아온 제작진에게 “지금 찍을 상황이냐”라고 말하며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그는 “집이 너무 더럽고 나도 더럽다”라며 “도원이가 감기를 심하게 걸려서 3일째 집에 있다. 도하도 가기 싫다고 해서 가까스로 보내고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주리는 “집에서 제일 깨끗한 곳”이라며 제작진을 소파로 안내한 뒤 “아이들 방학이 길다. 일단 삼시세끼를 어떻게 차려야 하는지 나가 알고 있는 메뉴를 다 써먹었다”고 말하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제작진이 “친정 어머님과 고모가 있지 않나”라고 묻자 정주리는 “안 온지 좀 됐는데 보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정주리는 “우리 아이들은 학원을 안 다닌다. 지금 태권도도 안 다닌다고 끊었다. 계속 게임만 한다”라며 배고프다는 아이들의 말에 급하게 계란 볶음밥과 미니 돈가스로 밥을 차렸는데요. 이어 정주리는 “방학 때는 이렇게 산다. 정신이 없다”라고 영상을 마무리했습니다.
한편 정주리는 지난 2015년 1세 연하의 비연예인 직장인과 결혼했으며 지난해 5월 넷째 아들을 출산하며 4형제의 어머니로 가정을 꾸려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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