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티끌모아 로맨스> 비하인드 & TMI 1부
1.송중기와 한예슬의 오프닝 등장 비하인드
-오프닝은 송중기가 연기하는 천지웅이 죽어있는 것처럼 묘사했다. 사실 그는 밤새 먹은 소주 때문에 옥탑방 위 반상에서 쓰러져 있었다. 하필 오프닝에서 송중기가 너무 초췌하게 등장해서 충격을 받은 팬들이 많았다고 한다.
-그리고 바로 건너편 옥탑방에 살고있는 한예슬의 구홍실이 등장하는데, 햇빛 때문에 실루엣으로 등장해서 마치 구원자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게 만들었다. 이르롱해 구홍실이 천지웅의 구원자임을 암시하게끔 했다.
-한예슬이 송중기가 있는 옥탑방을 향해 점프하는 장면은 와이어를 달고 촬영한 장면으로 한예슬 본인이 대역없이 직접 연기한 장면이다.
2.하필 군인들 앞에서 면접을 진행 송중기
천지웅이 취업 박람회에서 즉석 면접을 하는 장면은 군전역자를 위한 취업 박람회에서 촬영되었다. 그래서인지 군복을 입고 돌아다니는 군인들이 많았는데, 이를 가리고자 엑스트라를 보충해서 촬영했다.
3.한번도 만난적 없던 모자가 <뿌리깊은 나무>에서 재회한 사연
-흥미롭게도 천지웅과 엄마는 극중에서 한번도 마주치지 않는다. 두 사람은 시종일관 전화로만 통화하며 서로의 안부를 묻는다. 송중기도 자기 엄마역 배우인 박혜진을 한번도 보지 못해서 누구인지 궁금했다고 한다.
-그런데 두 사람은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상봉하게 되는데, 바로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였다. 송중기는 한석규의 아역으로 출연했는데, 박혜진 배우는 극중 궁녀중 한명으로 출연했다.
-박혜진 배우는 송중기를 보자마자 바로
아들!”
이라고 외쳤는데, 송중기가 깜짝 놀라서 돌아보자 <티끌모아 로맨스>의 엄마였다고 소개해 반가운 상봉의 시간을 갖게되었다.
4.군대 입대전까지 영화 촬영한 문세윤
-극중 바이크 동호회원으로 개그맨 문세윤이 출연했다. 이 영화 촬영후 군대에 입대했는데, 입대하는 전날까지 촬영에 합류할 정도로 연기 투혼을 보였다고 한다.
-영화가 개봉한후 얼마안가 문세윤은 득녀를 했다고 한다. 그만큼 영화와 인연이 깊다.
5.일 때문에 키스하다가 서로 설렜다는 동갑내기 남녀스타
-극중 천지웅이 바이크 동호회에서 만나 썸을 타다가 깊은 사이로 발전하게 되는 경주역을 신소율이 연기했다. 두 사람은 계속 썸을 타다가 결국에는 찐한 키스까지 하는 사이로 발전하게 된다.
-이후 한 예능에서 신소율은 송중기와의 키스신이 너무 좋았다고 회상하며 왜 NG를 많이 내지 못했나 아쉬웠다고 토로했다. 당시에 그녀는 <응답하라 1997>에서 은지원과 키스신을 한적이 있었는데, 당시 유부남이었던 은지원에게는 설렘이 없었는데, 동갑내기였던 송중기와의 키스는 나이 때문인지 묘하게 설렜다고 언급했다.
-송중기는 당시 진한 키스신과 이어지는 애정신이 어색했는데, 성격이 좋은 신소율이 연기할때 배려를 정말 많이해줘서 어색할뻔한 키스,애정신을 촬영할수 있었다며 신소율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티끌모아 로맨스 감독 김정환 출연 한예슬, 송중기, 신소율, 이상엽, 이재원, 이용주, 김동현, 문세윤, 라미란, 한사명, 김경태, 이동희, 김지나, 김정환, 곽용수, 구정아, 정훈탁, 김정환, 구정아, 홍승혁, 김진성, 김선민, 이병훈, 황주혜, 추교선, 장주희, 김성미, 정인호, 이승엽, 김철준, 윤대원, 박주영 평점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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