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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섬 필리핀 보홀 고래상어 투어

쿠니의 아웃도어 라이프 조회수  

필리핀 보홀 고래상어 투어는 필리핀 보홀 본 섬 남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쿠니와 일행이 묵고 있는 빌라 토마사 알로나큐 화이트비치 리조트는 보홀 본 섬과 교량으로 이어져 있는 팡라오라는 더 작은 필리핀 섬 남쪽에 있기에 고래상어 투어를 하기 위해 40km 1시간 정도 이동을 해 ‘보홀 릴라 고래상어 투어’를 향합니다.

이 글에는 목적지 도착한 이후의 사진과 영상 그리고 글로 내용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보홀 리라 고래상어

Barangay Hall, Lila, Bohol, 필리핀

https://tv.naver.com/v/46948768

1시간 정도 자동차로 이동.

목적지인 보홀 릴라 고래상어 투어 도착했다.

구글 지도에서는 보홀 리라 고래상어로 표기되어 있는데 현지인들 발음은 ‘릴라’로 하기에 글에서는 현지인들 발음으로 통일해서 표기한다.

주변 상권이 세부에서 경험했던 고래상어 투어와 비교해 조금 작고 조용한 편이란 느낌이다.

그러고 보면 필리핀 섬 각각의 특징이 있을 듯.

동남아 여행에서 마주할 수 있는 여러 과일과 특색 있는 공산품이 판매되고 있고 저렴한 기념품도 보인다.

세부 여행을 다녀오며 고래상어 마그넷을 구입했기에 나무로 된 고래상어를 만지작거리다 마음을 차단한다.

이곳은 대기하는 곳.

접수를 한 뒤 부를 때까지 앉아서 대기하든 주변 구경을 하든 상관없으며 부를 때 잘 듣기만 하면 된다.

고래상어(whale shark)는 보통 몸길이가 12m 정도 되며 최대 18m까지 자라며 거대한 몸집과 달리 매우 온순해 사람에게 위해가 없는 바닷물고기다. 주로 온대와 열대의 먼바다에서 서식한다고 하는데 어찌 된 일인지 필리핀 세부와 필리핀 보홀 관광 상품의 하나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청자는 이름, 나이, 성별, 국적, 사인 등을 하게 되며 이름은 영문으로 기재하면 된다.

티켓 발권 완료.

보홀 고래상어 투어 순서를 기다리는 중 안전 수칙을 읽어보는 것도 좋다.

한국 관광객이 실수하는 것 중의 하나가 선크림인데 스노클링을 할 때는 당연히 이용할 선크림이지만 보홀 고래상어 투어를 할 때는 절대 바르면 안 된다. 그 이유 중 첫 번째가 눈꺼풀이 없는 고래상어의 눈을 보호하기 위함이고 두 번째가 고래상어가 선크림이나 화장품을 바른 사람 부근으로 다가오지 않는다는 것 때문이란다.

https://tv.naver.com/v/46948768

기껏 보홀 고래상어 투어를 와서 멀리 지나다니는 고래상어만 보고 온다면 억울할 일이다.

또 하나 주의해야 할 것이 고래상어가 가까이 온다고 하여 직접 고래상어를 만져서도 안 된다.

한 번쯤 읽어보시면 좋을 듯.

7,000여 개의 섬으로 구성된 필리핀.

이번 필리핀 보홀 여행을 하는 동안 보홀 본 섬과 부속인 팡라오 섬 그리고 버진 아일랜드라 부르는 섬까지 3개의 필리핀 섬을 다녀왔다. 지난 세부 여행에서 세부 본 섬과 부속인 막탄 섬, 힐루뚱안 섬까지 역시 3개의 섬.

두 번의 필리핀 여행을 통해서 6개의 필리핀 섬을 다녀온 결과 ^^;

이 현지인들은 무엇을 기다리는 것일까?

혹시 방카와 함께 이동하는 가이드 자리를 기다리는 것일지도 모르겠단 생각을 해봤다.

아~ 그리고 저쪽 편으로 보니 비키니를 입은 서양 아가씨인지 아줌마인지 여하튼 두 분이 보인다. 한국 낭자들께서도 최근 비키니를 입는 분들이 꽤 있다고 하는데 이번 필리핀 보홀 여행에서는 못 봤음.

드디어 방카를 타러 바닷가로 향한다.

필리핀 섬을 구글 지도에서 찾아보니 이곳 해변은 이브닝 비치(Evening Beach)로 표기되어 있다.

모래와 물이끼가 낀 돌로 이뤄진 해변인데 맨발보다는 아쿠아슈즈를 시는 것이 좋겠다.

나는 폭신한 슬리퍼를 필리핀 보홀 여행 내내 신고 다녔는데 상당히 편했기에 앞으로도 애용하기로 결심함.

방카 보트(bangka boat)를 타고 고래상어가 있는 깊이까지 가야 보홀 고래상어 투어가 가능하다.

필리핀의 전통 배인 방카는 강이나 얕은 연안 해역에서 사용되는 작은 이중 아웃트리거 더그아웃 카누(double-outrigger dugout canoes)를 말했는데 18세기 이후에는 아웃트리거가 있든 없든 훨씬 큰 래쉬 러그 선박(lashed-lug ship)을 포함하여 말한다. 어쨌거나 작은 배에 양쪽으로 날개가 달린 형태를 방카라 한다.

필리핀 섬에서만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동남아시아 대부분의 국가에서 이와 유사한 배가 이용되는 듯하다.

나와 일행들이 타는 방카의 가이드인 필리핀 청년.

방카 주변을 선회하며 보홀 고래상어 투어를 즐기는 관광객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일머리가 있는 이 친구는 안전 가이드 역할 이상으로 사람들을 관리하고 고래상어 주변으로 안내를 해주는 등 매우 열정적이어서 참으로 고마웠다.

타야 할 사람들이 모두 타고, 방카가 조금 더 깊은 바다로 출발한다.

방카의 선장(?)은 노 하나로 방카를 전진시킨다. 손과 발로 노를 움직이는데 그 기술이 신기했음.

물 아래를 보니 점점 깊어지는 바다가 보인다.

그런데 바닷속이 어째 선명하지 않다.

이유를 들어보니 며칠 전까지 파도가 심했고 비도 많이 왔기 때문에 부유물이 많아 선명하지 않을 거라고.

게다가 구름도 가득해 현재 비가 내리지 않는 것이 신기할 정도.

전에도 느낀 건데 필리핀 섬의 기상 상황은 한국에서처럼 비가 올 것처럼 진한 먹구름임에도 비가 내리지 않는 경우를 꽤 목격했다. 필리핀 세부에서도 이번 필리핀 보홀에서도 동일하게 느낀 것들.

드디어 목적지에 도착하고 나와 일행들 모두 바닷속으로 풍덩.

잠시 고개를 숙였더니 바로 앞으로 고래상어가 지나가고 있다.

다시 수경을 정비하고 물속으로 고개를 디밀었는데? 고래상어는 온데간데없고 사람들 모습만 가득.

세부에서도 그랬는데 이곳 보홀 고래상어 투어 역시 관광객들 모습이 고래상어보다 더 많이 보일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그런 이유로 고래상어를 직접 보려면 매우 부지런하게 움직여야 한다.

드디어 고래상어 근접.

왼쪽 방향에서 스치듯 지나는 고래상어.

부드럽게 움직이는 저 꼬리에 맞으면 생각보다 피부가 거친 것을 알 수 있다.

이곳 보홀 고래상어 투어에서가 아니라 세부 고래상어 투어에서 내 옆을 지나며 다리에 꼬리가 스칠 때 느낌이었다.

고래상어 투어는 그리 긴 시간이 주어지지 않는다.

대략 30분 내외였던 것으로 기억되며 고래상어를 가까이 볼 기회는 생각 이상으로 많다.

그러기 위해서는 물을 무서워하지 않고 자꾸 머리를 물속으로 들이밀어야 한다.

그리고 갑자기 궁금한 것 하나.

모든 필리핀 섬마다 고래상어 투어가 있는 건가?

아쉽긴 하지만 고래상어 투어를 마치고 곧바로 해변으로 도착했고 물로 가볍게 샤워하고 세수만 한다.

이곳에서는 하수처리가 되지 않기 때문에 비누나 샴푸를 사용할 수 없다.

그러하기에 보통은 가벼운 샤워만 하고 제공된 큰 수건을 이용해 물기를 닦은 뒤 승차하여 곧장 숙소로 가거나 마시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샤워를 하고 나오니 지역민들의 전통 춤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매번 하는 것인지 오늘만 특별히 하는 것인지는 확인하지 못했으며 경쾌한 리듬과 춤이 보기에 좋다.

쿠니의 아웃도어 라이프
content@feed.view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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