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동차 신차 시장은 분위기가 좋지 않죠
거의 모든 브랜드가 할인을 통해 판매량을 늘리려고 힘쓰고 있는 가운데
기아자동차의 카니발 하이브리드 모델은 주문이 밀려서 1년 이상 걸린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카니발은 활용성과 가성비에서 최고의 차량으로 불렸는데, 페이스리프트 되면서 디자인 만족도도 매우 향상되어
그 가성비는 더 진해졌다 할 수 있죠
1.6터보 가솔린 엔진에 하이브리드 조합은 출시 전부터 아쉬움이 많다는 이야기가 있었고
2.5에 하이브리드로 출시되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이야기도 많았습니다.
제가 카니발 하이브리드 시승해 보니
1.6터보 가솔린 하이브리드로 일상생활에서는 부족함이 없고 세금이 저렴한 이점이 있다.
출력 면에서 부족함을 느낄 때가 있는데 급가속이나 추월 가속의 경우에는 조금의 아쉬움이 있는 게 사실이나
그 또한 악셀 페달을 세게 밟으면 해결되는데 필링에서 감성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RPM이 올라가면서 차가 좀 힘들어한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표현하면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통합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면서 심플해지고
모니터 높이가 낮아져 전방 시야도 개선되었습니다.
아빠들이 그렇게 원하던 옵션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생겼어요
실내 인테리어의 변화로 전보다 더 깔끔해진 느낌이에요
터치 공조기로 바뀌면서 깔끔해 보이는데 화면전환되어야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의 경우 저는 아직 익숙하지 않았어요
센터패시아 공간이 훨씬 깔끔해지고 사용성이 좋아졌으며
지문인식 기능이 생겼어요~~~ 스마트키 없이 시동을 켤 수 있고 기아 카페이도 사용 가능하고 있으면 편리한 기능이더라고요
시트의 경우 색상 추가가 있지만 크게 바뀐 것은 없는 거 같아요
에르고 모션 마사지 기능이 추가되었는데
이거 장거리 운행에 허리 스트레칭에 도움이 되어 저는 있으면 좋다 생각하거든요
운전석 시트만 바꿀까나 ㅋ
7인승 차량의 2열 모습인데요
시트가 제법 좋아 보입니다.
마사지 기능도 탑재되었는데요
이게 에르고 모션 마사지랑 방식이 완전히 다르더라고요
주무르는 느낌이 아니라 타격하는 방식의 마사지
원터치 릴랙스 시트 버튼과 시트 조정 버튼들이 안쪽으로 있었습니다.
3열 시트는 3인용이었고 사실 4인 이상 탈 일이 얼마나 있을까 싶어요~~~
파노라마 루프는 넓어서 하늘이 시원하게 보여 좋았어요
부슬부슬 비가 오는 가운데 시승했던 카니발 하이브리드
조용하고 부드러운 주행 질감이 참 마음에 들었어요
3.5 가솔린의 파워풀함은 느낄 수 없지만
자동차세 저렴하고 연비가 좋고 정숙성이 좋은 그런 카니발 이더라고요
제가 27km를 주행했는데 연비가 16.9 l/km이 나왔습니다.
가속하지 않고 규정속도에 맞게 얌전하게 운전한 결과입니다.
도로 상항이나 운전자의 성향에 따라 연비는 다르게 나올 수 있는 거 모두 아시죠?
기아 청주서비스센터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사운로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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