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가수 리사는 프랑스 명품 재벌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넷째 아들 프레데릭 아르노와 그의 가족과 함께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해변에서 휴가를 보내는 모습이 포착되어 화제를 모았습니다.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는 지난해 7월부터 수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는데요. 프레데릭 아르노는 현재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의CEO로 근무 중이며, 지난 1월에는 LVMH 시계부문 CEO로 승진하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이 가족 여행까지 즐길 정도로 가까워졌다는 소식에 일부 언론은 ‘리사의 결혼이 임박한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 리사는 아르노 회장의 셋째 아들 알렉상드르 아르노의 아내와 함께 걸어가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그 뒤를 이어 아르노와 그의 형인 알렉상드르 아르노가 함께 해변을 걸어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편 리사는 YG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만료 이후 개인 레이블 ‘라우드’를 설립하며, 글로벌한 홍보 활동에 나섰는데요. 리사는 최근 개인 SNS 계정과 ‘라우드’ 공식 채널을 통해 미국 뉴욕의 타임스퀘어, 로스앤젤레스의 할리우드 거리, 싱가포르, 태국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진행된 광고 프로모션 현장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특히 리사는 할리우드 광고판 앞에서 셀카를 찍으며 직접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리사는 직접 ‘라우드’ 설립 소식을 알리며 “음악과 엔터테인먼트에서 나의 비전을 보여줄 수 있는 플랫폼 ‘라우드’를 소개합니다. 새로운 바운더리를 함께 헤쳐 나가는 흥미진진한 여정에 동참해주세요”라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는데요.
리사는 YG와의 전속계약 종료를 앞두고 해외 에이전시에게 500억원에 달하는 계약금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결국 자신만의 음악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1인 소속사를 설립해 많은 팬들의 관심과 응원을 받고 있습니다.
리사를 포함한 블랙핑크 멤버들은 지난해 YG와 그룹 활동 재계약을 체결했지만, 개별 활동의 경우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는데요. 이미 제니는 어머니와 함께 ‘오드 아뜰리에’를 런칭했으며, 지수는 친오빠와 함께 ‘블리수’를 설립해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로제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소식을 내놓지 않아 궁금증을 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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