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테일러 스위프트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결정전 슈퍼볼을 직관해 우승한 연인 트래비스 켈시와 함께 기쁨을 만끽했는데요. 테일러 스위프트는 일본에서 7일부터 나흘 연속 공연한 뒤 11시간 동안 약 8900㎞를 다시 날아 라스베이거스에 도착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는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의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58회 슈퍼볼’ 경기장에서 캔자스시티 치프스 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의 맞대결을 직관했는데요. 남자친구 트래비스 켈시는 캔자스시티 공격수로, 이날 캔자스시티는 켈시, 쿼터백 패트릭 머홈스 등의 활약으로 2년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남겼습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평소 절친한 배우 블레이크 라이블리, 아이스 스파이스와 경기를 지켜봤는데요. 그는 우승을 한 뒤 주변 사람들과 얼싸안고 기쁨을 만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날 스위프트는 몸에 붙는 검은색 탱크톱과 반바지를 입었으며, 남자친구 켈시의 등번호인 ’87’ 숫자 펜던트가 달린 목걸이를 착용하며 연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테일러 스위프트와 트래비스 켈시가 기쁨의 키스를 나누는 장면이 포착되어 화제를 모았는데요. 두 사람은 오랜시간 포옹하고 키스를 나누며 진한 애정을 자랑했습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땀 범벅이 된 트래비스 켈시를 꼭 안아주고 토닥거리며 격려해 훈훈함을 안겼습니다.
여러 언론은 “이번 경기에서 트래비스 켈시가 테일러 스위프트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지만, 두 사람은 청혼 대신 수많은 관중과 카메라 앞에서 공개적으로 키스를 하며 핑크빛 관계를 뽐냈습니다.
한편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 2016년부터 배우 조 알윈과 6년 넘게 교제했으나, 지난해 공식적으로 결별을 선언해 안타까움을 안겼는데요. 하지만 그는 결별의 아픔을 딛고 미국 52개 도시를 순회하며 공연을 하던 중 트래비스 켈시와 새로운 인연을 맺었고, 지금까지 공개 연애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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