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에 술 취해 이하늬가 옆에 있었기에 걱정을 해 주는데요.
걱정해주는 걸 알고 이종원은 또 마음이 싱숭생숭해지면서 헤벌레합니다.
이하늬 남편인 오의식을 이종원이 만났는데 이하늬에 대해 오히려 의뢰를 합니다.
부인이 이상하다며 이하늬에 대해 오의식은 말하는데요.
워낙 눈치가 빨라 이하늬가 어떤 상황인지 파악 끝낸 듯한 오의식이네요.
이종원에게도 복면이 밝혀지는 것과 이하늬의 정인이 되는 것 등을 언급하고요.
조재윤은 이종원 정체를 파악하고 복면까지 한꺼번에 처리하려 합니다.
이에 윤사봉을 잡아 이종원을 불러들여 꼼짝하지 못하게 합니다.
복면은 어디있냐고 묻지만 서로 공조를 하지 않은 상태니 올 일이 없죠.
근데, 이게 어인 일인지 이하늬가 나타나 구하려 합니다.
<밤에 피는 꽃> 1회에서 나왔던 것처럼 도구를 던져 맞추라고 힌트를 주네요.
그렇게 위험에서 풀려나 조재윤을 잡으며 드디어 복수할 수 있게 되는 이종윤이 되나요?
임금인 하정도는 좌승인 김상중 아들을 찾았다며 다함께 궁으로 초대합니다.
이전에 호판부인 서이숙을 잡으라는 명령을 내렸지만 사라졌고요.
김상중은 그럴 필요가 없다고 하지만 뭔가 계획이 있는 듯부릅니다.
이곳에서 그동안 풀리지 않던 비밀을 풀어내려고 했던거죠.
도망갔다고 생각했던 서이숙이 나타난겁니다.
그냥 나타난 것이 아니라 차를 대접하겠다며 나타났는데요.
문제의 차가 바로 허정도가 풀고 싶던 비밀이 있던거죠.
분명히 꽃잎이 들어간 차를 마시고 돌아가신 아버님 비밀이요.
누구도 인정하지 않아 답답했는데 바로 서이숙이 김상중이랑 모의했던 역적인거죠.
이를 밝히기 위해 이기우와 함께 작전을 짠거죠
해당 차를 오의식에게 마실 것을 권합니다.
누가봐도 이 차가 독이 든 것이라는 걸 알고 있는데요.
처음부터 허정도와 이기우가 매정하지만 이 작전을 하기로 했습니다.
아버님을 시해한 김상중 앞에서 실행하는거죠.
자기 아들이 독이 든 차를 마시는 데 가만히 있을리가 없다고 판단한거죠.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좌불안석이고요.
김상중은 오의식에게 부정이 없다는 걸 다들 몰랐던거죠.
서이숙은 미리 알고 있었는데 자신이 직접 이미 차를 마시고 들어왔습니다.
이 차가 허영도 아버지를 죽인 그 차라는 걸 직접 마신거죠.
서이숙은 이미 죄를 저질렀기에 그걸 씻을 수 없기에 한 선택같고요.
이하늬가 놀라 안아 주자 서이숙이 드디어 진실을 말합니다.
이하늬 오빠는 김상중이 이미 죽였다는 걸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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