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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작, 매혹된 자들 12회 조정석에게 복수와 사랑을 고민하는 신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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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경은 조정석에게 연모하는 마음을 밝혔는데요.

한편으로는 복수에 대한 감정도 여전히 있죠.

계속 옆에서 조정석을 보며 믿는 쪽으로 좀 더 마음이 움직였지만요.

이런 변화를 눈치 챈 이신영은 흔들리지 말라고 충고합니다.

조정석은 간악해서 거짓말을 하는 거라고 말이죠.

자신은 어떠하든 아버지를 눈 앞에서 죽인 원수라고 말이죠.

중전이 마지막으로 한 부탁인 대군을 세작로 책봉해달라는 주청을 합니다.

당연히 이규회는 말도 안 되는 역적이라며 몰아치고요.

중전이 병세가 악화되어 대가 끊기면 그것이 더 큰 불충이라고 하죠.

방법은 대군을 양자로 받아들이면 된다고 합니다.

쉽게 결정할 문제는 아니라 신하들에게 조정석은 물어보죠.

이규회를 제외하면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신하가 더 많은 걸로 나옵니다.

이 모든 건 중전의 뜻이라는 걸 직접 듣게 됩니다.

조정석은 신세경에게 진짜 중전이 생각한 것이냐고 묻죠.

신세경은 자신이 중전에게 해 준 충고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이렇게 된 게 알려지면 신세경도 위험해지니 다시는 그러지 말라고 합니다.

<세작, 매혹된 자들>을 보는 시청자들이 다 한결같이 이야기를 합니다.

처음부터 조정석은 대군을 임금으로 만들기 위해 일부러 후사도 안 만들고 이렇게 한 것이라고요.

신세경만 그걸 모르고 있는 듯하죠?

이규회는 분을 이기지 못해 들어오면 안 되는 곳에 조정석을 만나러 왔죠.

조정석을 임금으로 어렵게 만들었는데 왜 대군을 세자로 만들려고 하느냐가 따집니다.

심지어 말 하다 분을 이기지 못해 화까지 내면서 역정을 내 버리고 말죠.

조정석은 이 모습을 보면서 신하 신분을 망각하지 말라고 하며 더 이러면 처벌하겠다고 하고요.

세자로 책봉하는 건 사람들의 관심을 다른데로 돌리려는 것이라고 이규회에게 이야기를 합니다.

어디까지나 이규회를 속이려고 하는 걸로 보이는데 신세경이 이걸 듣고 다시 또 마음이 흔들리게 됩니다.

이규회 연기자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지금까지 중 가장 큰 역할을 맡은 듯한데 참 잘하시네요.

조정석이 대군을 세자로 책봉 한 게 계략이라는 걸 듣고 혼란스러운 신세경

이제 대군을 세자로 만들었으니 조정석을 죽여야 한다는 나현우

망설이는 신세경에게 채근하자 신세경은 결단을 내립니다.

자신이 조정석을 불러올테니 그때 거사를 하라고 말이죠.

그런 후에 신세경은 자신이 누군가와 사랑을 하는 모습을 꿈꿨는데요.

자신이 착각했던 거 같다며 울면서 어찌할 바를 몰라하네요.

모든 준비를 끝내고 조정석을 부른 신세경

조정석은 호위무사들을 다 물리치고 신세경과 함께 합니다.

내부로 들어가려고 하니 신세경이 망설입니다.

조정석을 만날 때부터 계속 눈물을 흘리고 있었는데요.

연인인 조정석과 복수해야 할 대상인 조정석.

신세경은 끝내 사랑하는 조정석을 택하면서 끝납니다.

천천히 꾸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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