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는 자신이 박형식과 사귀는 건가?
모태솔로라 물어볼 때도 없으니 식구들에게 물어봅니다.
이걸 알고 동생이 박형식에게 찾아가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그 전에 사실 박신혜가 박형식에게 궁금해서 찾아왔는데 화장실에 갔죠.
동생이 박형식에게 둘이 사귀라고 하는 말을 들으며 미칠라고 하는데요.
박형식은 박신혜 들으라고 1일이라고 큰 소리로 말하네요.
둘이 본격적으로 사귀기로 하고 데이트를 하려 하는데요.
윤박이 찾아와서 방해하고 데이트를 뒤로 미루고요.
박신혜는 데이트를 위해 논문읽는게 로망이라며 도서관에서 읽고요.
박형식은 이건 데이트가 아니라며 함께 극장에 갑니다.
서로 팝콘도 먹여주면서 영화를 보며 알콩달콩하고요.
인생네컷도 찍으면서 데이트를 제대로 하고 있네요.
즐겁게 데이트를 했지만 박신혜 상황은 변하지 않았죠.
박신혜는 지금까지 늘 홀로 모든 걸 다 감당했었죠.
친구도 없고 오로지 공부만 하며 일만 했으니까요.
그런 박신혜 모습이 안쓰러운 박형식.
무조건 참고 견디려고 하지 말라고 이야기해줍니다.
<닥터슬럼프>는 지속적으로 슬럼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네요.
박형식에게 온 청첩장에 오동민이 결혼한다는 거였습니다.
박신혜는 표정이 변하면서 병원에 가니 교수가 되자마자 결혼한다며 그만 뒀다고 합니다.
아내가 될 사람이 제약회사 사장이라 그곳에 부사장으로 간다고요.
알고보니 오동민은 예전에 박신혜가 쓴 논문을 자신이 제출했습니다.
둘이 공동으로 한 것도 아니고 단독논문저자로 말이죠.
이에 배신감을 느끼고 찾아가서 받은 술을 얼굴에 뿌려버리죠.
박신혜는 박형식이 자신을 위해 다시 일 하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됩니다.
윤박이 박형식에게 다시 병원 개업하려면 돈이 많이 드니까요.
자신에게 와서 일단 시작하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거든요.
박형식은 아직은 자신이 일을 할 때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박신혜가 힘들어하는 걸 알기에 옆에서 도와주겠다고 말이죠.
이 사실을 박신혜가 알고서는 더욱 크게 좌절합니다.
고마워 할 수도 있고, 자격지심에 빠질 수도 있는데요.
아마도 박신혜가 현재 우울증이 있어 후자가 된 듯합니다.
박형식에게 고마워하기보다는 자신을 무시한다고 말합니다.
박형식에게 그만 하자며 이별을 통보합니다.
박형식은 알았으니 일단 우산을 쓰라고 하고는 뒤 돌아 걸어갑니다.
박신혜는 그런 박형식을 보면서 하염없이 울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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