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너무 청순 도도하게 생겼는데…그대로 자란 소녀

필더무비 2024.02.23 조회수

영화 <티끌모아 로맨스> 비하인드 & TMI 3부

1.신소율에게 고마워한 송중기

-경주(신소율)의 집에 초대받은 천지웅(송중기)이 그녀와 뜨거운 밤을 보낼뻔 하다가 결국 무산되는 코믹한 장면.

-두 사람이 너무나 진한 키스,애정신을 했는데, 송중기가 너무 긴장해 얼어붙어있자, 신소율이 괜찮다며 잘 리드해 줘서 해당 장면을 무난하게 완성할 수 있었다. 그래서 송중기는 신소율에게 매우 고마워했다고 한다.

-영화는 15세 관람가인데 해당 진한 키스신의 수위는 그거보다 약간 높은 수위였다. 그래서 영화를 보러 온 학생, 가족단위 관계들이 해당 장면을 보고 놀랐다는 후문이다. 그런데 동시에 잠자리가 무산되어서 더 안타깝다는 반응이다.

2.매니저의 떠는 모습을 참고한 송중기의 떠는 연기

-집주인으로 부터 옥탑방에서 쫓겨난 천지웅이 옥탑방 바깥에서 노숙하며 자는 장면.

-이때 너무 추워서 송중기가 리얼하게 몸을 떠는 연기를 펼쳤는데, 실제로도 추웠던 것도 있었지만, 이는 송중기가 오랫동안 아껴뒀다가 선보인 연기 장면이었다고 한다. 과거 자기 매니저가 차안에서 잘때 추운듯 몸을 떠는 모습을 보고, 언젠가 써먹어야 겠다고 생각해 뒀다가 이때 쓰게 되었다.

3.뼈때리는 현실적인 메시지가 담긴 한예슬의 대사

-천지웅이 돈을 벌수 있도록 도와주는 구홍실(한예슬)이 그의 필요없는 물건들을 파는 장면에서 천지웅의 스쿠터를 팔려고 하자, 지웅이 이것만은 팔지말아달라고 애걸복걸 하는 장면.

-이때 구홍실이

사람들이 뭔가 살때 착각하는 것은 바로 필요한 것과 원하는 걸 구분하지 못한다는 거야. 그리고 원하는 것들 중엔 대부부이 필요 앖는 것들이고…”

라는 대사를 던지는데 이 대사가 이 영화가 담고있는 핵심적인 메시지 였다고 한다.

-그 와중에 스쿠터에 아우디 마크를 박고, 팔지 않으려는 천지웅의 모습은 이 캐릭터의 허세와 찌질함을 잘 보여준 장면이었다.

4.방송국 홍보 판넬은 방송국에서 주는 겁니다

천지웅과 구홍실이 식당가에 연예인 싸인, 방송국 홍보 판넬을 파는 장면. 이를놓고 실제 맛집 식당가에서 이런식으로 홍보 자료들을 파는걸로 오해하는 이들이 많았는데, 당연히 연예인 싸인은 연예인들의 싸인이며, 방송국 홍보 판넬은 방송국에서 만들어서 전해주는 거라고 한다. 물론 일부 판다는 루머가 있지만 믿거나 말거나…

5.어릴때 너무 청순 도도하게 생겼는데…그대로 자란 소녀

–<티끌모아 로맨스>의 구홍실이 돈 한푼이라도 벌기 위해 자신에게 투자하지 않는 캐릭터로 그려졌는데, 그동안 도도하고 우아한 모습을 보여준 한예슬의 모습과 너무 달라 의외였다는 반응이었다.

-그 때문에 한예슬의 과거를 궁금해 하는 이들이 많았는데 과거 사진을 봐도 어렸을적 도도한 모습이 남아 있어서 꽤 부유하게 자랐을 것으로 보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한예슬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밝히길 부모님이 맞벌이를 했을 정도로 집안이 부유하지 않았다고 밝히며, 이 때문에 혼자서 끼니를 챙겨 먹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당시 혼자 요리하며 챙겨먹은 추억의 음식으로 햄 스크럼블에그 샌드위치와 라이스 푸딩을 선보이며 과거 시절을 추억했다. 결국 구홍실 캐릭터의 완성은 과거 시절의 추억이 어느정도 반영이 된 것이다.

티끌모아 로맨스 감독 김정환 출연 한예슬, 송중기, 신소율, 이상엽, 이재원, 이용주, 김동현, 문세윤, 라미란, 한사명, 김경태, 이동희, 김지나, 김정환, 곽용수, 구정아, 정훈탁, 김정환, 구정아, 홍승혁, 김진성, 김선민, 이병훈, 황주혜, 추교선, 장주희, 김성미, 정인호, 이승엽, 김철준, 윤대원, 박주영 평점 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