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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가볼 만한 곳 코스 여유롭게 1박 2일

쿠니의 아웃도어 라이프 조회수  

이번 여행의 컨셉은 먹고, 놀고, 쉬며 여유롭게 1박 2일이기 때문에 서울 출발조차도 아주 여유롭게 출발을 하고 휴게소에서의 점심 식사를 즐긴 뒤 곧바로 [ 강릉 가볼 만한 곳 코스 ]로 짜놓은 1번 여행지 아르떼 뮤지엄으로 향합니다. 내용이 길어질 수 있어 가는 중간에 있었던 에피소드는 패스하고 정보 전달에만 집중해 소개합니다.

1. 아르떼 뮤지엄 강릉

아르떼 뮤지엄은 강릉 가볼 만한 곳 코스의 첫 번째 장소로 여수에서 처음 미디어 아트의 진수를 경험한 뒤 각 지역마다 여행을 갈 때 꼭 들러보려 했던 곳이다. 여수에 이어 제주 그리고 강릉까지 세 곳을 다녀봤는데 아직 부산의 아르떼 뮤지엄은 가지 못했지만 부산 여행 일정이 잡힌다면 꼭 가보리라 생각하고 있다.

아르떼 뮤지엄 강릉은 밸리(VALLEY)라는 테마로 진행되는 미디어 아트이며 백두대간의 중추인 강원도와 강릉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12개의 전시가 1,500평의 공간에서 전시되고 있다.

영원한 자연(ETERNAL NATURE)을 주제로 해 창작된 아르떼 뮤지엄의 작품들은 다른 곳에서 만났던 미디어아트와 유사한 듯 다르다. 그리고 그 시각적 강렬함과 감각적인 사운드는 얼마나 많은 테스트를 거쳐 전시하게 되었을까 생각해 보게 된다. 아르떼 뮤지엄을 강릉 가볼 만한 곳 코스로 정한 것은 실제가 아닌 것에 실제 이상의 몰입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함이 있기 때문이다.

대도시와 관광지 중심의 관광지에서 만날 수 있는 몰입형 미디어 아트 상설 전시관인 아르떼 뮤지엄.

확실히 추천할 만한 강릉 가볼 만한 곳 코스라 하겠다.

아르떼뮤지엄 강릉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난설헌로 131

영업시간 : 10:00~20:00

입장마감 : 19:00

휴무일 : 없음

문의전화 : 1899-5008

입장료 : 어른 1인 17,000원

02. 향호 해변 BTS 버스정류장

물에 들어갈 것도 아닌데 해수욕장을 왜 가?라고 말을 할 수도 있겠지만 겨울바다는 비록 몸을 담그기엔 어려울 수 있겠으나 바라보기엔 더없이 좋은 소재가 아닐까 생각한다. 게다가 세계적 아이돌 BTS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미친 듯 몰아치는 파도의 연속성은 우리네 삶의 한 단면일 수 있고 우리의 숨겨진 열정일 수 있다.

그리고 이곳 향호 해변은 글로벌 아이돌 BTS가 흔적을 남겨둔 곳이기에 더 큰 의미가 있겠다.

개인적인 생각이겠지만 BTS는 어지간한 중견기업 이상의 수익을 남기는 사업체이며 그 누구보다 대한민국을 세계에 긍정적으로 알린 존재다. BTS로 인해 파생되는 경제적 가치만 해도 가늠하기가 불가능할 듯한데 BTS 때문에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에 대한 아름다운 상상을 하는 전 세계의 젊은이들을 생각하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바로 그러한 의미에서 향호 해변 BTS 버스 정류장을 강릉 가볼 만한 곳 코스에 포함하게 됐다.

bts 버스정류장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주문진읍 향호리 8-55

03. 소돌 아들바위 공원

이곳을 강릉 가볼 만한 곳 코스에 포함하게 된 것은 간절함 때문이다.

요즘 세상이야 아이를 갖지 않는 것이 일반화되었을 정도로 문제가 되지만 과거엔 결혼하면 무조건 자식을 낳는다는 것이 상식이었다. 그러한 상식에서 벗어나는 경우라면 어른 대접을 받지 못했었던 시절, 아이를 갖고 싶으나 가질 수 없는 부부가 있다면 얼마나 애가 탈까? 바로 그러한 부부의 간절함이 깃든 곳이 소돌 아들바위 공원이다.

하지만 요즘은 소돌 아들바위 공원이라는 제목 아래 ‘소원 성취’라는 현실적 가치 기준으로 발전을 해 신혼부부는 물론, 젊은 연인들의 사랑을 약속하는 장소로 변화했다. 어찌 보면 그러한 것이 수요층의 확대는 물론 보다 현실성 있는 장소가 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 이유들이 점철되어 강릉 가볼 만한 곳 코스에 포함되었고 그러한 의미에서 강릉 여행 추천 장소이기도 하다.

기념사진은 기본!

아들바위공원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주문진읍 주문리 791-47

04. 다물선 횟집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요?

맞다. 아무리 좋은 것도 배고프고 추우면 눈에 뵈지 않고 가슴에 들어올 수 없으며 느낌도 감동도 있을 수 없다. 인간의 생존본능을 충족해야 그다음이 가능한 것이다. 이곳 다물선 횟집을 강릉 가볼 만한 곳 코스에 넣은 것은 지인들의 강력한 추천에 의해서다. 지인의 추천이라면 우선 믿고 보는 대한민국의 ‘정’문화.

우리는 그렇게 인간적으로 사회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고 그러한 신뢰감이 대한민국을 단기간에 강력한 나라로 솟아오르게 한 원동력이 아닐까?

언제나처럼 쿠니는 메뉴를 고를 때 뒤로 빠진다.

누구나처럼 맛난 음식을 즐기지만 가게로 찾아가는 것까지다. 메뉴 주문에 있어서는 항상 누군가에게 의지하는 오래된 습성 탓에 이번에도 동행한 여행 동무들의 탁월한 주문 실력에 기대어 수저만 얹는다.

오호 깔끔하고 밝은 분위기. 술을 한 잔 즐길 때라면 모를까 식사를 할 때 어두우면 썩 즐겁지 않다.

그러한 면에서 우선 마음에 든다.

뭐라 뭐라 이것저것 질문도 해가며 주문을 하는 여행 동무들의 노련함이 그저 신기하다.

잠시 떠들 떠들 시간을 보낸 뒤 등장하기 시작한 음식들 비주얼이 마음에 든다.

가지런히 담겨 있는 먹거리들.

이렇게 음식을 담아내는 사람들의 모습을 상상하면, 여간 정성을 들이는 게 아니란 생각이다.

우리 속담에 보기 좋아야 먹기도 좋다는 말이 있다.

정확하게는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라는 속담인데 이 속담에서도 대한민국 사람이 얼마나 예술적 감각을 소유한 것인지 저절로 이해가 된다. 짐승처럼 그저 먹는 것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정리하고 정돈하며 정결하게 담아내야만 인정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위에서 내려다보니 이건 마치 화사한 꽃이 피어난 듯하다.

괜히 강릉 가볼 만한 곳 코스에 넣은 것이 아니며 지인들이 괜히 추천해 준 것이 아니라 생각된다.

이제부터 열심으로 먹자!

맛 나게 먹고 또 먹자!

그리고 지리탕.

맑은 국물에 청양고추를 넣어 칼칼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저녁 식사의 대미를 장식하는 메뉴로 강추.

다물선횟집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주문진읍 해안로 1767-2

영업시간 : 11:00~22:00

휴무일 : 없음 / 2024. 3. 7 ~ 6. 1까지 리모델링 공사로 임시 휴업

예약전화 : 033-662-8588

05. 솔빛 아래 펜션

강릉 시내에서는 조금 떨어진 곳이어서 조용하지만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아 좋고, 먹거리 많은 주문진항과 가까운 곳이고 저녁 식사를 했던 다물선 횟집에서도 가까운 곳이기에 이동에 불편이 없어 기분 좋은 강릉 펜션.

서두에 밝혔던 내용이지만 이번 여행의 컨셉은 먹고, 놀고, 쉬며 여유롭게 1박 2일이기에 잠자리 컨디션이 매우 중요하다 하겠다. 당연히 편안함을 보장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하는데 이곳 솔빛 아래 펜션을 강릉 가볼 만한 곳 코스에 포함한 것은 나의 그러한 까다로운 주문에 맞출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아닌 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조용하고 깔끔한 분위기.

다른 객실은 모르겠고 나와 여행 동무들이 사용한 객실은 복층 구조로 되어 있으며 1층 2층 침실이 모두 퀸 사이즈의 침대다. 하지만 남자 네 명이서 침대 2개는 아니라고 판단해 미리 이부자리 2채를 요청했고 주인장께서도 흔쾌히 내어주셨다. 원래는 추가 금액이 있어야 하지만 오늘은 안 받으신다고…

이렇게 오가는 정이 있기에 지금 생각해도 강릉 가볼 만한 곳 코스에 포함한 것이 유쾌하다.

솔빛아래펜션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연곡면 송림웃둔지길 64-2

서울을 출발해 강릉에 도착하기까지의 에피소드와 함께 향호 해변 BTS 버스정류장에 들렀다가 카페에서 보낸 이야기 등은 제외하고 소개를 했다. 별도의 사진을 촬영해 놓은 것도 아닌 상황이고 깔끔하지 않은 듯해서다.

이제 겨울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러한 강릉 여행 코스에 몇몇 곳을 더 추가해 자신만의 여행 스타일로 23/24시즌 겨울 가을 여행을 즐겨보시기 바란다.

쿠니의 아웃도어 라이프
content@feed.view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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