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원은 드디어 더이상 참지 않고 직진합니다.
휘현이 주방으로 가자 곧장 쫓아갑니다.
주방에서 나오려는 휘현을 붙잡고 주방으로 들어갑니다.
둘이 이야기하려니 주원이 훼방꾼으로 등장하자 2층으로 갑니다.
2층에도 사람들이 있어 덥지 않냐며 밖으로 나가자고 하죠.
함께 2층 밖으로 나가 궁금했던 걸 물어봅니다.
X룸에 들어간지를 서로 모르는 상황이죠.
휘현은 X룸에 들어갔다 와서 좀 더 혜원에게 애뜻한 마음이 있었는데요.
자연스럽게 혜원에게 문자를 보냈죠.
혜원도 역시나 X룸에 들어갔었죠.
그런 상황에서 휘현이 보낸 문자가 자신을 측은하게 보는 건가?
그런 느낌을 받아 먼저 꺼낸 말이었죠.
휘현이 조심스럽게 혹시 사탕때문에 울었냐고 묻습니다.
혜원이 그런 걸로 울 사람이 아니라고 말하면서요.
혜원은 살짝 피식하면서 그거 때문에 운게 맞다고 합니다.
휘현은 혜원이 운 건 알고 있지만 사탕때문이라고 생각도 못했죠.
휘현이 사탕을 꺼낸 이유가 혜원이 생각한 것과 완전히 다르니까요.
혜원은 사탕 꺼낸 게 완전히 가치없다고 생각한 걸로 했으니까요.
혜원은 사탕이 너무 소중해서 하루에 2개 먹으며 아꼈다고 합니다.
휘현이 얼마나 힘들게 돈을 아껴 그걸 산건지 잘 알고 있으니까요.
휘현은 드디어 혜원이 알고 있는 오해를 풀어주는 말을 합니다.
바로 나는 자랑하고 싶었다는 말이죠.
이 표현과 함께 혜원이 갖고 있는 모든 오해는 풀리죠.
오히려 살짝 배시시~~ 하면서 아주 좋아하게 되죠.
그 말과 함께 혜원은 용기를 내서 한 행동일까요?
손을 뻗어 휘현쪽으로 내밀며 말을 듣습니다.
분명히 휘현도 손을 내밀어 혜원쪽으로 갔거든요.
휘현이 혜원 손을 터치하기도 하면서 말이죠.
혜원은 그런 후에 휘현 손가락을 잡으면서 바라보며 말을 합니다.
둘은 여하튼 모든 오해를 풀고 혜원은 좀 더 편안하게 휘현을 바라보게 됩니다.
다른 커플과 달리 휘현과 혜원 룸은 물건 등이 거의 없었습니다.
둘이 사귄 시간이 좀 짧은 것도 없지 않아 있고 헤어진지도 오래 되었기 때문에.
둘 다 X룸에 들어온 건 사전 인터뷰가 궁금해서였는데요.
특히나 혜원이 준 편지를 휘현은 헤어질 생각이 없었기에 간직했고요.
혜원은 그 편지가 있어 다소 당황하면서 꾸겨버리더라고요.
둘 사이는 충분히 다시 시작할 수 있을 듯한데 말이죠.
혜원과 달리 휘현은 서경에게 마음이 있는 듯한 인터뷰를 하더라고요.
기본적으로 휘현은 연상녀에 대해 그다지 부담이 없나봅니다.
혜원도 연상녀라서 그럴 듯한데 서경은 휘현에게 관심이 1도 없는 거 같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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