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의 건강한 장수 생활을 위한 관심도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금융지주경영연구소의 ‘2023년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반려인은 1,262만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반려동물에 대한 ‘건강관리(55%)’인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관리 중에서는 ‘건강 검진 등 관리 방법’(68.6%)과 ‘질병 진단 후 케어 방법’(55.7%), ‘이상 행동 시 케어 방법’, ‘비만 케어 방법’ 등 순으로 조사됐다.
대표적인 반려동물인 강아지나 고양이의 평균 수명이 약 15년으로 사람에 비해 짧지만, 최근 수의학의 발달과 적극적인 건강 관리로 반려동물과 오래 함께 하고 싶은 많은 반려인들의 꿈이 현실화되고 있다.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 기업 에이아이포펫의 프리미엄 영양제 ‘미펫 낼름(Nelm)’은 국내 최초 반려견 ODF 필름형 영양제로, 필름 형태의 얇고 가벼운 제형으로 간편하고 쉽게 급여가 가능하고, 입안에서 빠르게 녹아 체내 흡수율을 높였다.
현재, 누적 판매량 3,000만 장을 기록하며 반려인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다. ‘미펫 낼름’은 눈(루테인), 관절(초록입홍합), 장(유산균), 간(밀크씨슬), 구강(프로폴리스), 종합(비타민&미네랄), 피모건강(나노햄프씨드오일) 총 7종의 기능성 원료를 사용하여 반려견의 건강 상태에 따라 요구되는 성분만 골라 섭취할 수 있다.
반려동물의 주식인 사료에서도 단순 식품을 넘어 특정한 건강 효과를 위해 관련 성분을 첨가한 기능성 사료가 속속들이 출시되고 있다. 네츄럴랩 사료는 유기농 원료가 70% 이상 함유된 기능성 사료로, 관절&눈 케어, 장&간 케어, 피부&알러지 케어, 다이어트&면역력 케어 등 특화된 원료를 포함하고 있으며, 최근 풀무원에서도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차전자피와 프로바이오틱스, 체지방 감소에 효과가 있는 공액리놀레산 등이 함유된 고양이 기능성 사료 신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반려동물 수명 증가로 늘어나는 의료비 대비를 위한 펫보험 시장도 커지고 있다. 특히 최근 카카오페이에서 4월을 목표로 펫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출시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펫보험에 대한 관심도 다시 뜨거워지는 가운데, 각 보험사도 다양한 펫보험 상품을 출시하며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메리츠화재에서는 보험료를 최대 28%까지 낮춘 상품을, KB손해보험은 자기부담금을 없앤 펫보험을 출시한 바 있다. 또한, 현대해상에서는 보호자와 반려견 모두를 보장하는 상품을 선보였으며, 삼성화재는 보험상품 외에도 펫팸족을 위한 커뮤니티와 체험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김의준 기자 pmz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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