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르세라핌 멤버 가수 허윤진은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미니 3집 ‘이지(EASY)’ 쇼케이스에서 속옷을 노출한 세미 팬츠리스 패션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습니다.
허윤진은 미니 3집 티저에서 파격적인 팬츠리스 패션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는데요. 이번 쇼케이스에서 그는 팬츠리스 패션과 상의까지 과감한 탱크톱으로 매치해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한편 세 번째 미니 앨범 ‘이지’는 르세라핌의 당당한 모습 이면에 존재하는 불안과 고민을 솔직하게 풀어내 호평을 받고 있는데요. 동명의 타이틀곡 ‘이지’를 포함해 ‘굿 본스’, ‘스완 송’, ‘스마트’, ‘위 갓 소 머치’ 등 총 5곡이 트랙에 담겼습니다.
새 앨범 ‘이지’는 지난해 5월 발매한 첫 정규앨범 ‘언포기븐’ 이후 9개월 만에 발매하는 실물 앨범이자, 지난해 10월 발표한 첫 영어 디지털 싱글 ‘퍼펙트 나이트’ 이후 4개월 만의 신보인데요.
르세라핌은 트레일러 영상에서부터 파격적인 팬츠리스룩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허윤진은 “영화 같은 퀄리티의 트레일러가 나와서 만족스러웠다. 이번 트레일러에도 멋진 워킹을 했는데, 길에서 마주친다면 놀랄 정도로 강렬한 걸음걸이를 표현해보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를 본 일부 네티즌은 “저걸 입고 어떻게 춤을 추냐”, “노이즈마케팅을 노린 것 같다”, “옷을 입다 만 것 같아서 보기 안 좋다”, “노출은 심한데 심지어 예쁘지도 않은 듯” 등의 비판을 내놓으며 패션이 지나치게 선정적이라고 지적했는데요.
하지만 팬들은 “대세인 팬츠리스를 따른 것”, “지퍼만 잠가도 훨씬 나을 것 같다”, “권투선수 같은 속옷이라 별생각 안 든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한편 르세라핌은 전작 ‘안티프래자일’과 ‘언포기븐’으로 두 작품 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는 등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특히 지난해 10월 발표한 영어 디지털 싱글 ‘퍼펙트 나이트’는 멜론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월간 1위를 차지했으며, 미국 빌보드 ‘버블링 언더 핫 100’ 차트에도 2주 연속 진입하는 쾌거를 이루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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