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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여행 전북 가볼 만한 곳 순창 채계산 출렁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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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채계산 출렁다리는 만들어지기 이전부터 전라도 여행을 함에 있어 전북 가볼 만한 곳으로 유명세를 치렀던 만큼 2021년 3월 270m의 무주탑 현수교가 완공되자마자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입니다. 평일 비가 내리는 상황임에도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것을 보아도 주말이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지 짐작이 갑니다. 이 글에서는 순창 채계산 무주탑 현수교와 주변을 사진과 영상 그리고 글로 소개합니다.

채계산출렁다리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적성면 괴정리 산30

https://tv.naver.com/v/47863481

주차를 하고 돌아서면 바로 들머리이므로 가장 가까운 주차장이 아닐까 싶다. 이렇게 편하게 주차를 할 수 있었던 것은 평일 오전, 비가 막 그친 상황이 만들어낸 ‘때’의 우연한 상황 때문인 것 같다.

저 앞의 목계단이 전북 가볼 만한 곳으로 자리매김한 순창 채계산 출렁다리 들머리다.

이번 전라도 여행에서 월출산에 이어 두 번째로 힘든 코스?

월하미인(月下美人)

달 아래 여인을 품은 산이라는데 이유는?

그 내용이 궁금해서 네이버 지식백과의 힘을 빌렸다.

내용인즉 이렇다.

비녀 채(釵)

비녀 계(笄)

메 산(山)

적성강변 임동의 매미 터에서 동쪽을 바라보면 마치 비녀를 꽂은 여인이 누워서 달을 보며 창을 읊는 형상.

산 이름에서부터 비녀가 즐비한 채계산은 이외에도 수만 권의 책을 쌓아 놓은 형상이어서 책여산(冊如山), 적성강을 품고 있어 적성산(赤城山), 화산 옹바위 전설을 간직하고 있어서 화산(華山) 등의 이야기를 품고 있다.

계단 몇 개를 오르자마자 난간이 터진 곳에 길이 보인다.

안으로 들어가 보니 편백나무 숲에 의자가 가지런히 놓여 있어 힐링 쉼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대단하진 않지만 이번 전라도 여행 전체를 놓고 볼 때 가장 쉼터 다운 느낌의 쉼터였다고 생각된다.

2021년 3월 전까지만 해도 전북의 출렁다리(구름다리)는 딱 4곳만 존재했다. 1980년 완공된 강천산, 1985년 완공된 대둔산, 2015년 진안군 구봉산, 2020년 12월 정읍의 구절초 출렁다리가 바로 그것이고 순창 채계산 출렁다리가 다섯 번째 주인공이 된 것이다.

한동안 열심히 올라왔으니 잠시 쉬어가는 타임.

쉬면서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을 감상.

크아~ 절경이로세!

전북 가볼 만한 곳이라 하는 말이 괜한 말은 아니구나 싶다.

쉬었다면 다시 올라가야 한다.

지자체에서 경쟁적으로 만들고 있는 무주탑 현수교의 경제적 효과가 있는 걸까?라는 의구심을 가질 수 있는데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순창 채계산 출렁다리 완공 후 순창의 관광에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농업인의 소득 확대로까지 이어지고 있어 더욱 잘 관리하고 알릴 것이라 하니 다행이다.

순창군은 이곳 무주탑 현수교 완공 후 용궐산 하늘계단과 연계하는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어 연간 5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순창을 다녀가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이라 추정하고 있다. 확실한 전라도 여행 장소.

이곳은 출렁다리를 뒤로하고 전망대를 향하는 계단.

계단이 참 많다.

계단을 오르면 거의 같은 근육을 반복적으로 움직이게 된다.

바로 그러한 때 근육은 많은 양의 산소를 요구하지만 평소 철저한 관리와 운동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근육이 요구하는 100%의 산소를 공급하지 못한다. 그럼에도 계속해서 운동이나 활동을 이어가면 근육은 산소를 사용하지 않는 혐기성 대사를 하게 되며 이때 포도당을 분해해 필요한 에너지를 얻기 위해 젖산을 생성하고 이 젖산은 이온 상태인 젖산염이 되어 근육의 대사과정에 관여하게 된다.

이때 생성된 젖산이 효율적으로 쓰인다면 아무 문제가 없겠으나 평소 운동이 되지 않은 근육은 적절한 젖산을 생성하는데도 서툴고 과하게 생성된 젖산을 배출하는 것에도 서툴러 근육과 혈액을 산성화 시키는 원인이 된다. 바로 그러한 때 근육 통증이 발생하고 피로도가 높아지게 되는데 그러한 원인을 계단에서 찾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계단이 문제가 아니라 자신의 신체가 평소 다듬어지지 않은 상태라는 점과 적절한 휴식을 취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원인을 찾는 것이 현명하다. 계단은 흙길 경사로보다 훨씬 안전하다.

그러함을 안다고 해도 계단이…

차암~ 많구나!

계단이 많아 전북 가볼 만한 곳 리스트에서 빼지는 마시길.

오르다 쉬고 또 오르다 쉬면 그리 부담되지 않는 것이 계단이다.

그렇게 몇 계단을 오르니 드디어 전망대.

여기서 백패킹을 즐기면 참 좋겠지만

아쉽게도 불가능한 일이다.

CCTV가 벌건 불을 밝히고 경계하고 있기 때문?

아니다. CCTV가 없다 하더라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곳은 백패킹 하기에 즐거운 장소가 아니다.

전망대에는 재미난 요소가 있다.

순창 채계산 출렁다리에는 대단하거나 엄청난 규모는 아니지만기억될만한 놀거리가 동행하고 있는 느낌이다.

곡선을 그리며 예쁘게 펼쳐진 섬진강 변 경작지를 내려다볼 수 있는 멋진 풍경이다.

전라도 여행을 하며 이곳을 꼭 들러봐야 할 이유다.

저 뒤로는 장덕산, 건지산, 볼동산, 용궐산, 무량산, 원통산, 두만산 등이 배경이 되어 길고도 길게 펼쳐져 있다.

그중에서 주목을 받는 곳이 용궐산인데 아직 다녀오기 전이라 정확히 어디쯤인지 가늠하기 어렵다. 다만 바라보는 방향에서 2시 방향쯤 된다는 정도만 알고 있다.

삐죽하게 솟은, 순창 채계산 출렁다리가 연결된 저 앞의 산이 바로 채계산이고 화산이다.

이곳에서는 해발 343.3m의 화산이 먼저 보이고 그 뒤로 조금 낮은 채계산이 위치하고 있다.

야트막한 산이지만 들판을 끼고 솟은 산이라 그 자태가 볼록하고 특이해 보인다.

전망대를 벗어나 내려가?

아니다 조금 더 오르면 또 다른 전망대가 있다.

어드벤처 전망대라나~

어드벤처 전망대에 올라 올라오며 보았던 것들을 한 눈에 조망한다.

이렇게 보니 화산의 높이가 거의 에베레스트 수준.

그동안의 전라도 여행 전체를 놓고 봐도 확실하게 기억될만한 멋진 장소라 말씀드리고 싶은 곳이다.

산행을 할까도 싶지만 비도 오락가락하고 준비도 안 된 상태인지라 오늘은 패스.

아래로 내려가다 부근의 한옥 정자를 향한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느낌과 한옥 정자에서 보는 느낌이 또 틀리다.

이렇게 다각도에서 순창 채계산 출렁다리를 볼 수 있도록 한 것도 의도한 것일까?

그렇다면 아주 멋진 계획이란 생각이 든다.

조금 전 올랐던 정자의 이름이 월하정(月下亭).

이제 출렁다리를 건널 차례.

넓은 데크와 전망대 주변 살펴보기.

사방으로 다니며 돌아봐도 미운 구석이 없다.

이러니 전라도 여행, 전북 가볼 만한 곳이라 말하게 되는 것.

멋지다.

순창 채계산 출렁다리.

전라도 여행 장소 으뜸.

심각하게 흔들리진 않지만 살랑살랑 흔들림이 마치 구름 위에 올라앉은 듯하다 하여 구름다리.

이런 특별한 곳이기에 전북 가볼 만한 곳이라 한다.

사람이 없는 사진을 하나 찍어볼까 기다렸지만 절대 불가능함을 깨닫는 데에는 20여 분의 시간이 소요됐다.

평일 오전, 비까지 오락가락하는 날인데 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말인가.

꾸준히 오는 사람들, 아니 점점 많아지는 사람들.

그래서 아무도 없는 사진은 포기한다.

분명 다시 오겠지만 그땐 가능하다면 등산을 함께.

다시 한번 다짐하며 주차장으로 향한다.

쿠니의 아웃도어 라이프
content@feed.view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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