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멤버 태민은 오랜 시간 몸담았던 SM엔터테인먼트와의 긴 여정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도전을 선언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태민이 속한 그룹 샤이니는 지난 2008년 ‘누난 너무 예뻐’로 데뷔해 ‘링딩동’, ‘루시퍼’, ‘View’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으며 K-POP을 대표하는 그룹 중 하나로 자리 잡았는데요. 태민은 샤이니 데뷔 이후 계속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했지만, 이번 전속 계약 종료와 함께 빅플래닛메이드엔터로의 이적설이 올라와 많은 이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태민은 자신의 예술적 성장과 더욱 다양한 활동을 펼치기 위해 새로운 소속사를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태민과의 전속 계약은 3월 말 종료되며, 태민의 종료 후 거취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 전으로,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밝히며 태민의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이적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샤이니 활동은 SM에서 변함없이 지속되며, 개별 활동 계약은 멤버 각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민호, 키는 그룹은 물론 개별 활동에 대해서도 당사와 긍정적으로 논의하고 있고, 온유는 여러 방향을 열어놓고 모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태민은 최근 ‘엘르 재팬’과의 인터뷰에서 샤이니 활동에 대한 애정과 전망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오랜만에 재회한 샤이니 멤버들과의 연습 과정에서 과거의 기억이 몸에 배어있음을 느꼈다고 전하며, 샤이니가 새로운 시대에도 변함없이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는 소망을 드러냈습니다.
태민 뿐만 아니라 동료 멤버 온유도 이달 말 SM과의 전속계약이 종료될 예정인데요. 두 사람은 개인 활동은 재계약 없이 마무리 하지만, 샤이니 그룹 활동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이어갈 전망입니다.
지난 2008년 샤이니로 데뷔한 태민, 온유는 16년 이상 SM과 함께해왔으며 현재 키, 민호와 함께 샤이니 아시아 투어를 진행 중인데요. 샤이니는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1만 관객을 동원해 화제를 모았으며, 오는 16일 홍콩 공연을 앞두고 있습니다. 온유는 건강 이상으로 연예 활동을 잠정 중단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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