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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여행 베이징 여행 야경명소 고북수진 카페

쿠니의 아웃도어 라이프 조회수  

우리나라와 다르게 외국여행을 가게 되면 아무래도 야경을 구경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것은 물리적인 거부감이라기보다 심리적인 거부감이 크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중국 북경 여행을 하며 고북수진이란 곳의 편의성과 안전함은 주목할 만한 곳이라 생각이 됩니다.

Beijing Wtown

중국 内CN 北京市 密云区 司马台长城景区 邮政编码: 101506

https://youtu.be/5u9QHYC1tKQ

중국 북경 외곽의 고북수진은 만들어진 도시이며 관광자원으로 개발된 곳이기에 입장을 할 때부터 신분이 명확해야 하는 중국 관광지이기에 불편한 인물에 대한 필터링이 이뤄진다.

덕분에 인적이 드문 골목길이라 하더라도 별다른 의심 없이 편하게 다닐 수 있었기에 외국여행을 하며 마음 편히 밤에 다닐 수 있는 곳이라 생각된다.

우리나라 대한민국이야 대부분의 공간이 편안한 곳임에 틀림없지만 아무래도 외국여행에서는 불편하다.

하지만 북경 고북수진은 필터링을 통해 중국 현지인이라 해도 신분이 확실한 사람만 입장이 가능하다. 덕분에 혼자서 싸돌아다녀도 마음이 편하다.

아직 지리가 익숙하지 않아 거기가 거기 같은 느낌.

다니다 보니 같은 곳을 다시 지나치기도 한다.

베네치아 같은 느낌의 수로와 건물들.

내려가는 길에 이곳에서 배를 타보려고 한다.

오가는 중에 만난 사람의 수가 채 10명도 되지 않는다.

원래 이렇게 여행객이 없는 건지 아니면 지금이 여행객이 없는 때인 건지 모르겠지만 여유로워도 너무 여유로운 편.

올라가는 길에 만나게 되는 고북수진 밤 풍경.

멀리 만리장성을 따라 불이 밝혀져 있다.

중국 북경 야경명소인 이유가 바로 이런 풍경 덕분.

방금 저 아래서 이 문을 통과했다.

뒤돌아보니 열린 문을 통해 보이는 길이 예쁘다.

성당 건물 옆으로 카페가 하나 보인다.

안을 들여다보니 중년으로 보이는 남녀 2명과 20대로 보이는 남녀 2명. 가족여행객이란 판단.

여기까지 올라온 것을 보면 여행을 꽤 즐기는 분들이란 생각이 든다.

이곳 성당은 고북수진에서도 가장 높은 곳에 속하기 때문에 여행객들이 조금은 덜 붐비는 곳이라 이야기 들었다. 하지만 이곳이 고북수진 전체를 조망할 수 있기에 꼭 올라가 봐야 하는 곳이라고.

중국이란 나라에서 실제 미사가 진행될 일은 없을 거라 생각되지만 성경과 신부님만 계시다면 실제 미사를 진행해도 될 만큼 분위기가 잘 갖춰져 있다.

흔하디흔한 천사 포토존.

그런데 벽면을 점토로 만들어 놓아 흔하디흔한 건 아니다.

다만, 세월이 지나며 점토가 떨어져 나간 곳이 있다.

보수가 필요한 부분.

이 미니멀한 성당과 바로 앞의 탑은 어느 곳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일까?

성당 앞의 탑이라 생각했던 것이 자세히 보니 분수대다.

아마도 날이 따뜻해지면 물이 쏟아질 게다.

은근 멋질 듯.

드디어 도착했다.

이곳으로 안내한 지인의 극찬이 있는 카페다.

갑자기 세월을 거슬러 온 것일까?

원형으로 된 카페 내부를 따라 창문이 복고적이고 커튼 역시 복고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카페라더니 다 이유가 있었다.

밀폐된 공간은 아니지만 3면이 막혀 있으니 6명이 오붓하게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다.

이곳 카페의 가장 인기 있는 공간이 바로 이곳 테라스.

여기에서도 한 팀의 커플을 만난다.

멋지군!

와우~ 바로 이런 밤 풍경이 펼쳐지기에 북경 야경명소라 했던 거다. 이런 곳에서 커피 한 잔 정말 좋다.

지인이 다시 안으로 들어가 주문을 하는 사이 난 사진 한 컷만 찍고 시선을 돌려 주변 구경에 몰입한다.

크아~ 이거 봐도 봐도 멋진 곳이다.

아마 고북수진으로 여행을 왔어도 이곳까지 올라오지 않은 분들이 상당히 많을 것 같다.

하지만, 외국여행 장소로 중국 북경을 생각한다면 꼭 고북수진을 들러보시라 권하고 싶고 그중에서도 이곳까지 올라와 커피 한 잔을 주문해 놓고 야경을 즐겨 보시라 강력히 추천한다.

진정한 중국 북경 야경명소라 하겠다.

카페의 측면으로 돌아가도 테이블이 있다.

조용히 둘만의 시간을 갖고 싶고 밀어를 나눠보고 싶다면 이 테이블을 추천한다.

하지만 감정이 솟구쳐 액션을 취하지는 말아야 한다. 카페 내부에서 다 보이는 것은 물론 바로 뒤에 CCTV가 지켜보고 있기 때문이다. 외국여행까지 와서 알나리깔나리 된다.

고북수진 야경명소 카페,

이렇게 밖에서 보니 더욱 낭만적인걸…

카페에서 너무 여유를 부려 배 타는 곳까지 후다닥 내려왔다.

배가 밤새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고.

몇 시까지인지 듣긴 했는데 기억나지 않음.

아마도 20시나 20시 30분이 마지막 시간이라는 것으로.

여하튼 후다닥 배에 오른다.

흔들~ 흔들~ 하면서도 꽤 빠르게 물 위를 이동한다.

수로가 좁은 곳에서는 속도감이 상당함.

언덕 위에서 내려다보는 밤 풍경과 또 다른 느낌의 밤 풍경이다. 북경 야경명소 딱 맞음. 이런 정도의 밤 풍경은 한국에서도 흔치 않다.

그러고 보니 중국에서 여기 고북수진은 작정을 하고 만든 관광지라 생각된다.

외국여행에 관해 유럽이나 기타 가봐야 할 나라가 무궁무진하다. 그렇다 보니 다른 나라의 밤 풍경을 비교할 수가 없다. 그저 비교 대상인 것은 우리나라뿐인데 우리나라에는 수로를 통해 도시를 돌아다닐 수 있는 곳이 없다. 현재 비교를 해보는 건 우리 야경명소와 여기 북경 고북수진 야경명소. 그렇다고 우열을 가리는 비교가 아니다.

우리의 야경명소는 매우 현대적인 곳들이어서 고풍스러운 이곳의 밤 풍경과 우열을 가리는 비교하기가 어렵다.

내 눈엔 박은빈도 예쁘고, 김다미도 예쁘고, 김고은도 예쁘고, 김혜수 배우도 예쁘고 고두심 배우도 예쁘다.

그 예쁨이 각기 다르기에 모두 좋아한다.

그래서 비교불가.

중국으로의 외국여행이라면,

그리고 북경 여행을 생각하신다면,

여기 고북수진을 추천드리고,

고북수진이라면 필히 밤 풍경 구경하시고 수로를 따라 이동하는 배도 꼭 타보시라 권하고 싶다.

특히, 언덕 위 성당도 가보시고 카페도 꼭 들러보시길.

아름다운 밤 풍경에 취해 불안감이 생긴다.

빨리 끝나면 어쩌지…

이렇게 1시간 정도 뱅글 뱅글 돌면 좋겠는데 그럴 리는 없을 것 같다.

정확히 시간을 체크하진 않았지만 30분 이짝 저짝인 듯.

그렇게 아쉬움을 안고서 선착장에 도착하고야 말았다.

배에서 내려 숙소까지 사브작 사브작 걸어가면 된다.

참 좋았던 시간.

숙소로 가는 지금, 내일 밤에는 혼자 거닐어볼까 갈등 중.

쿠니의 아웃도어 라이프
content@feed.view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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