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화린과 회문이죠.
강남에 살아야 한다는 다소 농담 비슷한 말이 박제 되었던 화린
여기에 뜻하지 않은 오해도 생기게 되었죠.
둘이 커플존에서 함께 있었는데 화린이 싱글존으로 혼자 왔죠.
이건 오해를 해서 그렇다고 하지만 회문에게는 큰 상처가 되었죠.
화린에 대한 근본적인 생각부터 달리 하게 되고요.
회문은 그런 화린에게 배신감 비슷하게 느꼈겠죠.
처음부터 화린만 보고 계속 했던 프로그림인데요.
자신에게 화린은 그런 존재가 아니었다는 사실이요.
마지막 최종 결정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회문은 누군지 모르겠지만 한 사람만 적었다고 하네요.
그게 화린일지는 아직 모르는 상태에서요.
회문은 늘 화린을 웃게 만들고 즐겁게 해줬는데요.
그걸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뭔가 이해해 줄것이라고 착각한거죠.
둘은 아직 연인도 아니고 굳이 말하면 썸타는 관계정도?
충분한 대화도 서로 오해가 쌓인 후 하지도 못했고요.
최종 결정 전에 이제 대화할 시간도 없으니 화린은 편지를 쓰기로 합니다.
자신의 마음을 충분히 전달할 유일한 방법이니까요.
결과와 상관없이 알아주기를 바라면서요.
커플팰리스에서 처음부터 커플이 되었으니까요.
다들 저절로 좀 응원하고 다른 사람이 차마 끼어들지 못했을텐데요.
서로가 서로에게 잘 맞다고 생각도 했었고요.
화린은 자신이 했던 행동과 말에 대해 썼습니다
자신에게 어떤 사람이었는지에 대해서도요.
화린은 커플이 되고 싶은 마음보다는요.
자신에게 갖고 있는 오해를 풀고 싶은 마음이 제일 큽니다.
회문에게 미안한 마음도 또한 있었을테고요.
화린은 회문에게 모두의 박수를 받으며 회문에게 전달합니다.
자신이 쓸 수 있는 커플 선택을 2장 다 회문에게 주고요.
마음을 담은 편지까지 전달하죠.
화린은 처음부터 회문이었다고 하는데요.
왜 그랬을까요?
적극적으로 대화하고 오해를 풀려는 노력을 말이죠.
결국에는 울음이 터지고 마네요.
회문이 등장할 때 이미 화린을 비롯해 주변 분들이 울기 시작하는데요.
둘의 사연을 알고 있어 편지도 보냈으니 감정이입이 되면서 말이죠.
회문이 들어오자마자 화린 앞에 울면서 섰는데요.
곧장 미안해요라는 말을 해서 무슨 뜻인가 했습니다.
회문은 이미 커플 신청할 사람을 적은 상태였고요.
자신이 마지막으로 찾아가는 사람이었습니다.
더구나 아무에게도 커플 신청을 받지 못하면 퇴소해야 하는 거고요.
이런 사실을 알게 되었기에 미안하다고 한 겁니다.
둘이 대화를 제대로 한 번이라도 했다면..
그랬다면 오해를 풀고 선택을 달리 했겠죠.
이게 마지막이라 퇴소할 수 있다는 걸 알았어도 선택은 달라졌겠죠.
화린은 다른 여자에게 회문이 주는 걸 보며 박수를 칩니다.
회문은 다시 한 번 미안하다고 말하는데요.
오히려 화린은 시원한 표정이 얼굴에서 나오네요.
자신이 할 수 있는 건 마지막으로 했으니까요.
오해를 한 회문은 일부러 화린 근처에 안 갔다고 합니다.
다른 남자를 만나는게 배려였다고 판단한 듯하네요.
둘이 한 번만이라도 속마음을 털어놓았다면….
안타깝게도 화린은 퇴소를 하게 되었고요.
회문은 마지막까지 배웅을 했습니다.
이 장면을 본 여러 출연진이 남녀 할 것 없이 눈물을 보였고요.
오해는 무조건 지레짐작이 아닌 대화로 풀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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