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서로 사랑한다는 마음을 확인 한 다음 날.
아침 일찍부터 테오는 유리에게 찾아가는데요.
아직 씻지도 않은 유리보다 자신 마음이 더 앞서는 눈치 없는 테오
지만 그래도 유리는 좋네요.
이런 테오 웃는 모습을 보니 말이죠.
이제 제대로 알게 된 테오는 아침에 왔다가 깨닫습니다.
유리가 민낯인 건 아닌지 하고 말이죠.
이미 유리가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테오를 기다리고 있던 것도 모르고요.
둘은 첫 데이트로 온천으로 갔는데요.
너무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회사 직원도 그곳에..
얼굴을 전부 가리는 유리와 여자친구냐고 묻자 맞다고 대답한 테오.
일단 무사히 잘 빠져나가긴 했네요.
우리로 치면 무궁화 꽃이 피웠습니다 게임을 하는데요.
가까이 다가간 테오가 유리에게 묻습니다.
뽀뽀해도 되냐고 하자 무슨 말인지 이제는 알아 듣는 유리.
유리가 무궁화 꽃이 피웠습니다하고 뒤돌자 달콤하게 키스하는 테오네요.
늘 결정적인 순간에는 머뭇머뭇하는 유리가 답답한 마히로.
유리가 용기를 내서 자신이 마음에 소리를 듣는다는 걸 고백합니다.
믿지 못한 마히로에게 들은 걸 알리자 무섭다고 생각하는 것도 듣습니다.
과거에도 이런 고백을 한 후 차인 적이 있어 트라우마가 있는데 또 이렇게 되었네요.
테오에게도 이 사실이 들키면 어떻게 하나라고 고민하게 됩니다.
자기도 모르게 테오가 한 속 마음을 입으로 낸 적도 있거든요.
테오와 헤어진다는 건 생각할 수도 없는데 말이죠.
고민 한 가득이 된 유리
마히로는 자기가 실수했다고 깨닫습니다.
자신 태도때문에 유리가 힘들어하는 것도 보게 되고요.
유리와 마히로는 서로 대화로 풀며 다시 친해지게 되네요.
유리에게 테오는 말합니다.
자신은 늘 유리와 함께 있을 것이라고요.
유리가 뭔가 고민이 있어 보이니 안심시키며 최대한 케어해주네요.
테오 집에 간 유리는 동화책을 발견하고 읽게 되는데요.
내용이 유리가 마음의 소리를 듣는 것과 같은 내용입니다.
마지막 장에는 둘에게 불행이 닥치는 운명이라는 글이 있습니다.
이건 테오와 유리에게 닥칠 운명인걸까요?
둘이 앞으로 해피엔딩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끝나는 거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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