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은 주원과 유정이 연일 문자를 주고 받은 걸 알게 됩니다.
이대로라면 X가 유정을 택할 것이라고 생각했고요.
환승연애3에서 사실 서경은 초반과 달리 이제는 딱히 1명이 있는 것도 아니고요.
이런 상황에서 서경은 자신이 주원에게 다가간다면..
주원은 다시 자신에게 올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꽤 대단한 자신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자신이 빨리 결정을 해야 할 시기라고 스스로 생각하네요.
제주도에서 있어야 할 날도 얼마 남지 않았으니 더욱 그렇겠죠.
서경이 다음날 주원과 데이트 할 사람으로 종은을 택했습니다.
뻔히 유정과 잘 되는 걸 알고 있는데 이런 선택을 한 이유가 주원은 궁금하죠.
서경은 둘이 계속 잘 되는 걸 샘이 나서 그렇게 솔직히 택한건데요.
한 사람과 너무 많이 한다고 안 해존 사람 택했다고 하네요.
둘 사이는 아직까지 헤어졌을 때 싸움에서 벗어나질 못했습니다.
서경은 주원이 했던 말과 행동이 아직까지 남아있고요.
주원도 서경이 했던 말이 상처가 되어 남아있고요.
둘은 이걸 서로 해결하지 못하면 한 발도 나가지 못하는 상태죠.
달라진 점이 있다면 주원도 당시에 서경만큼 힘들어 하고 있었다는거죠.
그걸 전혀 모르고 자신만 힘들던 상태에서 주원에게 상처받았다고 생각했는데요.
사전 인터뷰를 보면서 자신이 한 말이 엄청나게 상처를 줬다는 걸 알게 된거죠.
유정과 마냥 즐거워하고 있었을 줄 알았는데요.
주원은 현재 상황이 힘들다고 말하네요.
마음 한편에 서경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겠죠.
유정과는 잘 지내고 하다보니 다른 여성과 데이트를 한 적도 없고 말이죠.
이 말과 함께 주원은 얼굴을 가려버리는데요.
없는 게 더 낫다는 말이 엄청난 충격이었던 듯합니다.
무엇보다 주원은 사실 서경에게 딱 한마디만 들으면 되거든요.
‘미안해’라는 한 마디!!
서경은 주원과 이야기한 후에 더욱 확신한 듯해요.
자신이 어떻게 선택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고요.
서경은 다시 주원을 찾아와 이야기합니다.
미안해라는 말을 하는데, 다른 의미긴 합니다.
자기가 너무 다른 남자에게 꼭 보란듯이 스킨십을 한 것에 대해서요.
자기가 술 먹으면 버릇인데 너무 생각없었다고 말이죠.
서경이 하는 말이 너무 이상합니다.
재회하고 싶은 마음은 크지 않다고 하거든요.
근데 주원을 생각하면 눈물 나고 미련이 있는 거 같다고 말이죠.
약간 자기 마음을 속이고 있는 것도 같고요.
자기를 다시 한 번 잡아달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도 같고 말이죠.
서경은 서로 거슬려 한다고 말하는데요.
지금은 주원이 무척이나 유정과 잘 지내는 게 그렇다는 거겠죠.
주원은 재회할 마음이 있냐고 분명히 말을 듣고 싶은 건데요.
처음에는 20~30%라고 했거든요.
주원은 처음부터 서경과 재회할 마음으로 여길 온 것이고요.
전혀 자신에게 보여주질 않는 듯하고 유정과 마음이 맞으니 친하게 지낸거고요.
단도직입적으로 묻습니다.
드디어 주원이 듣고 싶은 말을 합니다.
재회할 마음이 있어 환승연애3에 나왔다고 서경이 말합니다.
자기가 너무 아빠한테 하듯이 했다고 합니다.
당시 행동에 대해 드디어 이야기를 합니다.
주원이 그토록 듣고 싶었던 한 마디
‘미안해!’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한다고 하고요.
살아가면서..라는 표현까지 합니다.
주원은 다음에 사귀는 남자는 좋다고 하는데요.
일단,, 주원이 원하는 건 서경이 다 말해줬네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다시 서경이 주원에게 직진할 듯하죠???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