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잡은 살해범인 듯한 용의자를 잡았죠.
뻔뻔하게도 자신은 숲에 갔을 뿐이라고 합니다.
죽은 사람이 누군지도 모른다고 하는데 딱히 증거도 나오질 않았고요.
진승주는 진이수가 묻지만 대답을 거부합니다.
진승주가 사망한 사람을 미리 만났고 뭔가 있었다는 걸 진이수는 밝혔는데요.
진승주는 용의자가 아니라 참고인으로 간단한 심문만 하고 나가게 됩니다.
실제로 용의자가 아닌 살인범이 맞긴 한데요.
동생이 출국할 때까지 입을 열지 않다 확인되자 자신이 죽였다고 말합니다.
동생이 큰 돈을 갖고 나갔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인데요.
알고보니 진승주가 용의자와 만난 이유는 사망한 사람과 관련되었습니다.
진승주 친부였고 이와 관련된 서류였던 걸 현장에서 불태웠죠.
친부를 죽인 것도 조희자가 용역을 썼던 걸로 밝혀진 건데 진승주가 진실을 묻은 겁니다.
진이수는 이 사실을 깨닫고 조희자에게 가서 따졌는데 진승주 형을 위해서라고 말합니다.
진이수는 범인을 잡는 것보다 결국에는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형을 지키기로 합니다.
경찰에는 사직서를 내고요.
진명철은 진승주가 이 모든 걸 묻었다는 걸 알게 됩니다.
진이수에 대한 부분도 언론에서 계속 다루는 걸 부담스러워하고요.
모든 걸 지키기 위해서 서울시장에서 사퇴합니다.
진이수는 집에 있는 나무 계단 틈새에 어릴 때 뭔가를 숨긴 걸 기억해 냅니다.
그곳을 찾아보니 수면제가 있는데 엄마가 먹던 거였습니다.
엄마가 수면제 과도복용으로 사망한 날 자신이 숨겼던 거니 말이 안 되는거죠.
뭔가 엄마가 사망한 것과 관련된 비밀이 있다는 걸 직감합니다.
진이수는 진명철에게 가서 기억을 찾았다고 말합니다.
자신이 그 날 수면제를 숨겼기 때문에 엄마가 다량을 먹고 죽을 수 없다고요.
도대체 엄마한테 무슨 짓을 저질렀냐고 따지지만 진명철도 금시초문이라며 놀라죠.
진이수가 떠난 후 진명철이 술을 다 마셨다는 게 보여집니다.
그 후에 진명철 손이 의자에서 떨어지며 사망했다는 암시를 줍니다.
어떻게 보면 진이수 엄마와 똑같은 상황이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더라고요.
남은 회차에서는 진이수가 그 비밀을 풀어내려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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