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율은 권민혁을 도와주는데 왜 인지 전혀 모릅니다.
권선율이 누군지도 모르는데 자신을 도와주는게 이상한 권민혁이죠.
모든 건 권선율이 짠 판이긴 한데 권민혁을 이렇게까지 도와주는 게 좀 이상하긴 합니다.
심지어 사채 빚까지 전부 갚아줍니다.
자신이 하는 일을 가불까지 받아가며 하는 이유는 정확히 모르겠네요.
동병상련을 느껴 그렇게 한다는 추측만 현재 가능하네요.
은수현은 권선율 정체가 의심스러워 조사를 합니다.
권선율 부모님이 있는 곳은 은수현이 만났던 묘지가 아니었습니다.
뭔가 이상하다는 걸 더욱 직감하죠.
강수호는 김준 의원과 만나 제안을 단칼에 거절하고 나가는 길에 만납니다.
스쳐지나가며 권선율을 보는데 사진에서 본 인물이라는 걸 깨닫습니다.
자신에게 사진을 보낸 인물로 현재 의심하고 있던 인물이죠.
권선율과 김준 연결고리는 역시나 아빠 죽음이었습니다.
김준이 장례식장에 오고 도와주겠다고 하며 엄마 입원비가 주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를 계기로 권선율이 김준의 그림자 역할을 하고 있는 듯합니다.
은수현은 인터넷 검색 등으로 권선율 엄마 교통사고 관련 글을 올린 걸 확인합니다.
강수호 동생인 강태호가 함께 의대에 다녔던 걸 기억해내고요.
권선율은 여사친인 홍수진을 통해 강수호를 살짝 꼬신 상태고요.
지금까지 권선율은 은수현이 있는 어느 곳에서나 있었습니다.
은수현이 재판 받을 때도 그곳에 있었고요.
교도소에서도 은수현이 하는 일을 보면서 있었고요.
교도소에서 은수현이 누구랑 가장 가깝게 지내는지도 파악했고요.
은수현 아들 묘지에 왔던 곳에도 의도적으로 권선율은 있었고요.
은수현 엄마가 하는 식당에도 단골이었고요.
은수현에게 권선율 정보를 준 건 사실 친척이었네요.
이 정도면 철저히 계획한 스토커나 마찬가지네요.
은수현은 권선율이 없을 때 작업장에서 확인합니다.
권선율이 갖고 있는 어릴 적 부모님과 찍은 사진을 말이죠.
거기에 권선율이 자기가 알고 있는 건설사 사장과 찍은 사진까지 확인합니다.
차은우는 자신도 은현수에게 가까이 다가가 친해진 이유가 있습니다.
은현수가 아끼는 모든 걸 파멸시켜 고통을 맛보게 하려는거죠.
친하게 지낸 자신이 모든 걸 계획했다는 배신감마저 느끼게 하려고요.
모든 걸 알게 된 은수현.
과연, 어떤 식으로 이 난국을 헤쳐나갈까요?
아울러 아무래도 둘은 누군가의 거대한 계획에 속은 듯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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