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사망한 진명철 회장은 수면제 과다복용입니다.
진이수가 집을 나간 후 2시간 정도 후 사망한 걸로 추측되고요.
갑자기 자살할 이유가 하나도 없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난걸까요?
진이수는 집에서 진명철이 남긴 편지를 봤습니다.
엄마에게 준 편지에는 아버지의 진짜 사랑이 담겨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진이수에게 한 행동은 거짓이 아니었던거죠.
진명철은 진짜로 엄마를 사랑했고 함께 하려 했으나 엄마가 사망한거였죠.
진명철과 진이수 엄마 사망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둘 다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자살했는데요.
남은 수면제가 들어있는 약통이 없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아무리봐도 이건 이상하죠.
결론은 진이수가 엄마가 죽던 날 누군가 왔는지 그걸 기억해나면 되죠.
최면을 통해 과거로 돌아가니 바로 조희자가 찾아왔던겁니다.
당일에 엄마를 겁박하려 왔던 듯한데 그 이후 엄마는 자살한 걸로 되었죠.
현재 진명철이 자살이 아니라면 누군가 죽였다는 뜻이 되죠.
진명철 집에는 그 시간에 가족이 아니라면 누구도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남은 건 정황상 진이수 형인 진승주 밖에 없다는 결론이 나죠.
최정훈에게 부탁해서 고의로 접촉 사고를 내게 하죠.
그 후에 당일 행적을 알 수 있는 메모리를 확인하려고요.
메모리 카드는 비워 있어 물증은 없지만 심증은 이제 확실하죠.
조희자는 사건 당일 새벽에 진승주가 왔던 걸 봤습니다.
거기에 자신의 수면제 약이 줄어들었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요.
조희자 말에 진승주는 멍청한 엄마 돌보느라 진이 빠진다며 조용히 술이나 마시며 지내라고 하죠.
진승주가 이런 행동을 한 건 진명철회장의 압박때문이었습니다.
진명철이 진승주가 한 모든 걸 알고 잘못을 인정하고 자수하라고 했던거죠.
진승주는 과거에 엄마가 했던 것과 똑같은 방법을 썼던 거죠.
진이수는 아빠 유언을 확인하지도 않았고요.
자살 당일에 원래 진명철은 유언장을 변경하려 했습니다.
이런 모든 걸 알고 진승주가 사전에 손 쓴거죠.
진승주는 그렇게 모든 걸 다 자신 손아귀에 넣습니다.
유언도 원래대로 실행이 된 듯하고요.
최종적으로 기업 회장 자리에 오르게 됩니다.
과연, 진이수는 이제 어떤 식으로 사건을 해결할까요?
사건을 해결하면 공석이 되는 그룹 회장 자리를 앉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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