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은수는 초등학교 6학년 때 합창단 활동을 하던 중 JYP엔터테인먼트의 캐스팅 제안을 받고 가수 연습생 생활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신은수는 아이돌 연습생으로 들어간 뒤 JYP엔터 연습생 쇼케이스에 출연하기도 했으나, 신인 걸그룹 데뷔를 준비하던 트와이스 멤버로 합류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은수는 지난 2016년 강동원 주연의 영화 ‘가려진 시간’에서 오수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연예계에 정식 데뷔했는데요.
신은수는 2016년 당시 연기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영화 ‘가려진 시간’ 오디션을 지원했으며 300대 1이라는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합격 통보를 받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이후 그는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전지현의 청소년기 모습을 연기하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리게 됩니다.
드라마 ‘배드파파’, ‘모범가족’,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등 여러 작품에 꾸준히 출연하고 있는 신은수는 아이돌 그룹 세븐틴 멤버 민규와 함께 SBS 인기가요의 MC를 맡는 등 연기뿐만 아니라 다방면에서 남다른 끼를 보여준 바 있는데요.
지난해에는 tvN 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에서 섬세하고 밀도있는 연기력을 보여주며 호평을 얻기도 했습니다. 려운, 최현욱, 설인아가 함께 출연한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음악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코다(CODA) 소년이 수상한 악기점을 통해 낯선 공간에 불시착하게 되고, 그곳에서 만난 수상쩍은 청춘들과 함께 밴드 ‘워터멜론 슈가’를 결성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판타지 청춘 드라마로 많은 관심을 모았는데요.
신은수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반짝이는 워터멜론’ 대본이 너무 재밌어서 진짜 내가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코다’라는 소재가 익숙하지 않은데, 많은 것들을 촘촘하게 써놓으셔서 뒤가 궁금했다. 청아라는 인물도 어떻게 변화할까, 성장할까 궁금했다”고 출연 동기를 전했는데요.
이어 그는 “지금 청춘인데, 뭔가 즐기지 못하는 것 같았는데 이번 드라마를 찍으면서 청춘을 돌아보게 됐다. 나에게도 ‘이 순간이 청춘이구나. 돌아보면 청춘이었다’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작품이 될 것 같다. 이 작품을 찍으면서 위로를 많이 받았다. 나에게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청춘의 한 조각’으로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