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현은 권선율에 대한 모든 걸 알게 되었죠.
알고 있다는 건 전혀 밝히지 않고 자기 가족을 건드리면 안 된다고 합니다.
권선율에게 직접은 아니고 간접적으로 건드리면 가만두지 않을 것이라고요.
은수현은 자신이 찾으려던 민혁을 거짓정보를 줬던 교수에게 찾아가 받아내죠.
방화범이 죽었다는 이야기에 화를 내며 민혁은 왜 왔냐는 식으로 말하죠.
은수현은 잘못된 길로 가지말고 자기도 그랬던 처럼 제대로 살라며 명함을 줍니다.
김준과 혜금이 서로 아는 사이라는 게 밝혀집니다.
김준이 혜금 갤러리를 통해 비자금을 그동안 만들었던 거고요.
혜금은 아들을 위해 어쩔 수 없이 현재 따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요.
갑자기 집 앞에서 사고를 당했다며 블랙박스를 볼 수 있냐는 사람이 나타납니다.
강수호는 자기 차에서 블랙박스를 은수현에게 거내주는데요.
사실 이건 권선율이 블랙박스를 보게 만들려는 큰 그림이었습니다.
윤혜금 아들이 집 앞에 쓰러지자 은현수가 보살폈는데요.
함께 혜금 집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혜금 집에서 아들과 함께 영국에 가서 찍은 사진이 있습니다.
컵에 인쇄를 했는데 2016년 12월 24일이라 찍혀있습니다.
분명히 은현수가 받은 사진에는 같은 날짜가 찍혀 있었거든요.
혜금이 미안하다며 김준에게서 도와주겠다며 강수호가 부탁했다고 합니다.
사진 속 여인이 누군지 밝혀지면 절대로 안 된다고 하면서요.
은수현은 다시 한 번 신뢰가 무너지는 걸 깨닫습니다.
강수호도 사진을 보낸 사람이 누구인지 확실히 알았습니다.
권선율이 있는 곳에 찾아가서 확인까지 했죠.
그곳에 사진을 발견하고 권선율이 누구 아들인지도 전부 파악했고요.
은현수는 굳이 블랙박스에 시간까지 정확히 이야기한 남자가 이상했죠.
기억을 떠올려보니 권선율과 함께 있을 때 봤던 남자입니다.
블랙박스에 뭔가 있다는 직감을 하게 되죠.
은수현이 해당 동영상을 한유리 매장 사무실에서 보려 하는데요.
그때 한유리 친모가 나타나는데 어릴 때 폭력을 일삼는 술집 여자라 도망쳤거든요.
때마침 은수현 엄마도 함께 셋이 식사하러 매장으로 왔고요.
은수현이 블랙박스 동영상을 보니 강수호가 한유리가 집 앞에서 이야기를 나눕니다.
사못 심각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 같았는데 귀에 들린 말이 거슬렸습니다.
자세히 들리지 않아 몇 번씩이나 돌려가는데 시청자도 잘 안 들리더라고요.
자세히 들으니 강수호가 한유리에게 한 말이 똑똑히 들립니다.
한유리가 뭐라고 하자 강수호가 ‘사진 속 여자가 너라고 말할까?’
생각지도 못한 충격적이 말에 저절로 놀라게 되는데요.
어쩐지 한유리에게 사진 이야기를 하자 심하게 흔들린 이유가 있었던거죠.
은수현은 뭐라고 했는지 듣고 경악합니다.
도저히 상상도 할 수 없던 일이 블랙박스를 통해 확인되었으니까요.
강수호가 뭘 감추려고 했는지 밝혀졌고요.
이 모든 걸 계획하고 타이밍까지 완벽하게 노린 권선율.
매장 밖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을 노려보네요.
은수현의 모든 걸 철저히 짓밟겠다는 계획대로 척척..착착..진행하네요.
너무 충격적인 진실에 울먹이는 은수현인데요.
이걸 누가 알려줬는지 은수현도 알고 있지만 감당이 일단 안 되겠네요.
과연, 은수현은 어떤 식으로 이걸 해결하고 권선율에게 상대할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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