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비하인드 & TMI 2부
1.정말 많은 의상과 가발이 체크될수 밖에 없었던 이유
–<은밀하게 위대하게> 포스터가 공개되었을때 환하게 웃는 원류환의 모습을 보고 원작 캐릭터와 김수현의 모습이 너무 똑같았다는 반응이었다.
-김수현은 표정 그 자체가 만화속 원류환이었는데, 특히 초록색 츄리닝과 더벅머리 가발이 정말 똑같다는 반응이었다. 이 완벽한 외형을 완성하기 위해 수십벌이 넘는 의상과 가발을 체크하며 입었다고 한다.
2.석이슈퍼가 세트였다구요?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석이슈퍼는 원작과 똑같은 장소를 찾기위해 제작진이 전국을 돌아다녔지만 도저히 찾을수 없어서 기존 촬영지의 주차장에 오픈 세트장을 만들어 촬영했다.
-배경이 된 건물, 나무 모두다 세트였던 것이다. 이때문에 수많은 제작비가 동원되었다.
-세트가 너무 자연스러워서 촬영지의 동네 사람들도 원래 여기에 슈퍼가 있었나 착각했다고 한다.
3.’김수현은 어떻게 저렇게 계단을 잘 넘어졌나?’ 했더니…
-원류환이 아침마다 슈퍼 다락방에 내려올때마다 계단에서 넘어지는 장면. 바보 이미지를 굳히기 위해 매일 1일 3회이상 사람들이 지켜보는 상황에서 넘어지는 상황을 스스로 연출한다.
-아무리 낙법 훈련을 잘해도 어떻게 이렇게 넘어질수 있을까 모두가 궁금했을 것이다. 사실 이 계단은 제작진이 압축 스펀지로 만들어서 안전하게 넘어질 수 있었다. 그리고 사실 이 장면은 배우의 안전을 위해 대역 배우가 연기한 것이다.
4.모두 무명이었는데…지금보니 세계적 톱스타인 11년전 신인배우들
-지금보면 톱스타들이 된 당시 무명 신인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원류환이 매우 곱다며 짝사랑한 직장인 유란역은 박은빈이 연기했으며
-유란의 동생 유준은 최우식이
-이후 중학생으로 위장한 류환의 부하 리해진역의 이현우는 이 작품 이후 신인에서 스타로 성장하게 된다.
5.헬멧 벗기가 힘들어서 그냥 쓰고 연기한 배우
-우체부로 위장해 원류환에게 계속 지휘부의 지령을 전달하는 간첩 서상구는 고창석이 연기했다.
-극중 헬멧을 쓰고 연기했는데, 사실 이것은 고창석이 헬멧을 다시 쓰고 벗기가 힘들어서 그냥 쓰고 연기한 것이다. 그만큼 머리가 너무 커서 헬멧이 꽉끼었던 것이다.
6.의외로 힘들었던 문제의 장면
-원류환이 바보 이미지를 완전히 굳히기 위해 비오는 골목길에서 사람들 앞에 볼일을 보는 장면. 그러다가 그동안 짝사랑했던 유란에게 이 모습을 보이게 되고, 그로인해 류환의 ‘청춘 1호’는 날아가 버린다.
-김수현이 이 장면을 위해 직접 바지를 벗는 열연을 펼쳤는데, 그래도 이미지를 위해 중요 부위에 장치를 했다. 그런데 이 장면을 촬영할때 마다 중요 부위 장치가 함께 벗겨져서 여러번 NG가 나왔다.
-청춘 1호가 발사될때마다 나오는 연기는 질소가스다.
은밀하게 위대하게 감독 장철수 출연 김수현, 박기웅, 이현우, 손현주, 박혜숙, 고창석, 김성균, 장광, 신정근, 홍경인, 이채영, 최우식, 구승현, 조용진, 주현, 이연경, 김도균, 박은빈, 박휘순, 엄태구, 문원주, 김법래, 리민, 조영진, 윤원석, 최무심, 고인범, 이상보, 육세진, 강은탁, 박장식, 원현준, 허석, 손준영, 홍유준, 성유빈, 유영진, 윤지욱, 이재우, 정영기, 김방현, 윤홍기, 훈, 오태경, 장철수, 조석현, 김영민, 김방현, 김영민, 홍재준, 최상호, 이강빈, 김종우, 박민용, 김열회, 김선민, 장영규, 달파란, 박정률, 이태규, 이성진, 한명환, 유청, 이혜영, 박지순, 윤대원, 윤황직, 조석현, 이규창, 남지수 평점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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