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DJ이자 다큐멘터리의 진행자인 조던 노스가 전자담배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기 위한 조사를 실시하면서 끔찍하고 충격적인 사실을 발견했다.
조던 노스는 자신이 연초를 끊기 위해 전자 담배를 피고 있는데, 담배 공장에서 노동자들이 전자 담배 수백 개를 입으로 빨아들인 후, 판매를 위해 포장하는 영상을 본 후 경악을 금치 못했다.
초기에는, 단순히 불법 전자담배가 어디서 만들어지는 지 알아내기 위해 조사를 시작했던 것인데, 이러한 영상을 얻게 된 것이었다.
해당 영상을 본 게스트들은, “노동자들이 전자담배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려는 것인지, 아니면 아리아나 그란데가 진열된 도넛을 핥은 것처럼, 일부러 그런 것인지 모르겠다. 하지만 무엇이 되었든, 우리가 구매하는 전자 담배가 다른 사람의 입에 들어갔다가 나온 것이라는 자체가 너무나 충격적이다.” 라고 말했다.
안타깝게도 조던과 해당 다큐멘터리 팀은 비디오의 진위나 그것들이 어떤 공장에서 촬영되었는지는 확인할 수 없었다.
조던은 ‘조던 노스: 전자담배에 대한 진실’ 다큐멘터리를 그가 전자담배를 피운다고 고백하면서 시작했다. 그는, 연초를 끊으려고 피우기 시작한 전자 담배도 건강을 위해 그만 끊을 생각이라고 한다. 다큐멘터리 후반부에서 만난 34세의 젬마와의 대화가 그에게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젬마는 지난 10년간 전자 담배를 펴 온 인물이다. 그녀는 최근 만성폐쇄성폐질환 (COPD) 진단을 받았다. 해당 질환은 호흡 문제와 관련된 심각한 폐 질환인데, 의사의 말에 따르면 그녀는 이 질환으로 인해 앞으로 최대 20년 정도밖에 더 살지 못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조던 노스 또한 그녀와 같은 나이로, 똑같이 전자 담배를 이용하던 사람이었기에, 엄청난 경각심을 느꼈다고 한다.
그리고 조던은 추가적으로, 법적으로 허용된 전자 담배와 불법 전자 담배에 숨겨진 위험한 화학물질이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한 실험실을 방문했다. 화학물질 검사 뿐 아니라, 그는 전문가들에게 자신의 혈관 건강을 테스트 받고, 자신의 폐 기능을 검사 받았다.
검사 결과 조던은 그의 폐 성능이 담배를 입에 대지 않은 사람보다 훨씬 좋지 않다는 것을 확인하고 그는 앞으로 무조건 담배를 끊을 것이라고 다짐하며 시청자들에게도 금연을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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