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세의 해서웨이는 바니티 페어가 발행한 인터뷰를 통해 임신을 시도하면서 겪었던 자신의 “고통”에 대해 공개적으로 이야기했다. 그녀는 “처음에는 잘 풀리지 않았습니다. 나는 연극을 하고 있었고, 매일 밤 무대에서 출산해야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앤 해서웨이는 2019년 7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난임 끝에 둘째 아이를 임신했다는 소식을 알리며, 난임 여성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당시 그녀는 “난임으로 고생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제 임신 또한 쉽지 않았음을 알아주세요. 제 여분의 사랑을 보냅니다”라는 글을 적어 둘째 임신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을 암시했다.
이에 대해 앤 해서웨이는 “내가 임신을 위해 노력하는 동안 느꼈던 고통을 생각하면, 내 이야기가 다른 모든 사람들에게 훨씬 더 미묘한 것이라는 걸 알 때 항상 행복한 이야기만을 올리는 건 솔직하지 않은 느낌이었을 것”이라며 어렵게 임신했다는 사실을 솔직하게 밝힌 이유를 설명했다.
그녀는 자신의 친구들 중 많은 사람들이 같은 고통을 겪었고 유산이 얼마나 흔한 일인지 알게 되어 놀랐다고 말했다. 그녀는 “나는 왜 여성들이 유산에 대해 불필요한 고립을 겪어야 하고, 아무런 정보도 얻지 못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나는 이에 대해 공개적으로 이야기하기로 밝혔습니다.”라고 말하며 자신과 같은 고통을 겪은 여성들을 위해 얘기했다.
현재 앤 해서웨이는 남편인 프로듀서 아담 숄만과 함께 8세와 4세의 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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