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사진 DalDal
제주 조천읍 숙소 추천
더갤러리 펜션
클래식 동백룸 숙박후기
제주 더갤러리 펜션
The Gallery Classic & Modern
체크인 16시부터, 체크아웃 11시까지
더갤러리펜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남조로 1717-24 더 갤러리 펜션
최근 제주 여행에서 묵었던 펜션이 마음에 들어 소개해 드리려 한다. 여기도 숙박세일 페스타 쿠폰이 적용되는 곳이다:) 제주시 조천읍이지만 바다보다는 중산간 쪽에 가까운 위치다. 때문에 북쪽, 동쪽, 남쪽 포인트로 이동할 때 대부분 30분 정도면 닿아 이동에 용이했다. 주변에 사려니숲길, 절물휴양림, 에코랜드, 삼다숲길 등 초록이 그득하다.
더갤러리 펜션 주변 지도 참고
입실하는 날, 위의 사진과 함께 친절한 안내 문자가 도착했다. 규모가 좀 큰 펜션이기 때문에 객실 위치나 주차장 위치 파악을 미리 해두는 것이 좋다. 제주 더갤러리 펜션은 크게 클래식과 모던으로 나뉜다. 객실 예약 페이지도 두 개로 나뉘어있으니 참고하시길~
더갤러리 간판이 있는 출입구로 들어오면
먼저 모던 객실이 있는 건물이 보이고
길을 따라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붉은 지붕의 집들이 모여있다.
바로 이곳에 우리가 3일 동안 묵었던
클래식-동백룸이 있다.
가운데 카페를 기준으로
왼쪽 건물에 파파야와 세이지룸
오른쪽 건물에 동백, 라벤더, 릴리룸
얼른 숙소에 짐을 풀어야 하는데, 차에서 내리자마자 거대한 숲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우리가 이곳을 택했던 이유는 바로 숙소가 소유한 숲이었다. 바다는 여기저기로 많이 보러 다닐 테니 가만히 머무는 동안 초록을 곁에 두고 싶었다.
원래 이곳은 이곳저곳에 꾸며놓은 포토 공간이 있어서 스냅이나 웨딩촬영을 위해서도 많이들 찾는 곳이라고 들었다. 지금은 휴식기인지 지속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뭐, 우리가 사진 찍으러 온 건 아니니까~ 그저 틈나는 대로 걸으며 키가 큰 삼나무와 흙의 내음을 맡는 것만으로 힐링이 되었다.
카페 갤러리 Cafe Gallery
Open. 9:00-17:00
객실 숙박 손님에게 10% 할인 제공
카페 앞으로 큼지막한 감나무와 핑크 뮬리까지~
ⓒ CAFE GALLERY
내부도 멋지게 꾸며두셨던데..
뭐가 그리 바빴는지 들어가 보질 못했다;
카페 기준 왼쪽 건물로 들어가면
세이지와 파파야룸이 있고
동백, 라벤더, 릴리룸은
오른쪽 건물로 들어가야 한다.
우리는 클래식 동백룸 B에 배정되었다.
삼나무 숲의 기운이 강력하게 느껴지는 거실
소파 테이블 옆으로 여분의 이불이 놓여있다.
거실에서 이어지는 테라스에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있었다.
전면이 유리로 막혀있어
벌레의 공격 없이 숲을 감상하기에 좋다.
옆으로 나있는 문을 열고 나오면
오픈된 테라스 공간도 있다.
비가 오던 아침이었다.
달군은 이곳에서 커피와 함께
책 읽던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단다.
상부장없이 깔끔한 주방
웬만한 조리도구는 다 갖췄다.
실내에 냄새가 배는 음식
(육류, 생선, 해물 등)의 조리는 불가하다.
야외 바비큐장을 이용~
가장 왼쪽의 하부장 문을 열면
미니 냉장고가 빼꼼 나온다.
안에 생수가 들어있다.
반 오픈된 가벽으로 거실과 침실이 나뉜다.
피곤한 탓도 있었겠지만
침대도 편해서 3일 내내 꿀잠을 잤다.
눕기만 하면 기절~
역시나 커튼을 젖히면 숲 뷰♥
침실 앞으로 오픈 테라스가 있다.
핸드워시, 샴푸, 린스, 샤워젤이
다회용 용기에 담겨 있다.
향이나 세정력이 나쁘지 않았다.
칫솔, 치약 정도만 챙겨와도 될 듯:)
아쉽게도 비데는 없었다.
수건과 여분의 휴지, 드라이기는
화장대 Zone에 놓여있다.
수건은 매일 교체해 주신다.
야외에서 즐겼던 바비큐:)
입실 후 신청할 수 있으며
16시~21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3, 4인 기준으로
숯, 그릴, 석쇠 제공에 2만원이다.
밤에도 이토록 아름다운
제주 더갤러리 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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