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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렌터카, 유럽카 이용 후기 Europcar 파리 리옹역 픽업/반납

daldal부부 조회수  

글. 사진 DalDal

프랑스 파리 렌터카

유럽카 이용 후기

파리 리옹역 픽업/반납

이번 프랑스 여행엔 차를 빌려 노르망디의 주요 도시들을 둘러보았다. 에트르타(Étretat)를 지나 옹플뢰르(Honfleur)와 몽 생 미셸(Mont-Saint-Michel)에서 각각 1박씩 머물고 파리로 돌아오는 길에 루앙(Rouen)을 들르는 일정이었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렌탈카스닷컴에서 미리 렌터카를 예약해두었다. 유럽은 자동 옵션의 차량이 많지 않아서 성수기에 간다면 미리 예약해 두는 편이 좋다.

파리에서 머물다가 노르망디 지역을 여행하고 다시 돌아오는 일정이어서 픽업과 반납은 파리 시내에 있는 리옹역 지점으로 선택했다.

우리가 예약한 업체는 유럽카(Europcar)다.

당시 3월 11일에서 13일 총 3일간의 차량 대여요금은 149,236원이었고 풀커버 보호상품(렌탈카스닷컴에서 판매하는 보험) 105,847원을 포함해 총 255,083원이 들었다. 대여요금은 시기와 차량 종류에 따라 크게 변동된다. 우리가 빌렸던 차량은 토요타 코롤라(Toyota Corolla) 또는 동급의 준중형 차였다.

Centre Gamma

파리 리옹역 맞은편 쇼핑몰

차를 픽업하는 날 유럽카 사무실을 찾아가려면 우선 리옹역 맞은편에 있는 쇼핑몰 건물로 들어가야 한다. Centre Gamma라는 간판이 걸린 사진과 같은 입구를 찾으면 된다. 유럽카는 그들 입장에서 1층, 한국 사람이 생각했을 때 2층에 위치해 있다.

유럽카 파리 리옹역 지점

Europcar Paris Gare de Lyon

Open. 7시-21시

리옹역과 연결되는 통로도 있지만 초행길에는 찾기 어려우니 아까 그 출입문을 통해서 들어오는 편이 좋다. 통로 바로 옆에 있는 유럽카로 들어가 예약하고 받았던 전자바우처와 신분증, 국제운전면허증을 직원에게 건네준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렌트를 할 때 렌탈카스같은 중개 업체를 이용하더라도 풀커버 보험은 렌터카 업체에서 직접 추가하는 걸 선호하는 편이다. 우리도 늘 그렇게 했었는데 이번엔 비용을 조금 줄여보고자(차이가 꽤 났다) 중개 업체에서 풀커버 보험을 들고 유럽카에서는 기본적인 보험만 적용했다. 이런 경우 만일 사고가 나면 일단 개인적으로 금액을 치른 뒤 그 내역을 가지고 중개 업체에 청구하면 된다.

결과적으로 어떠한 사고도 없었으니 참 다행이지만,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서 풀커버는 들어놓는 편이 마음이 놓인다.

Mr. 류

3월 11일 8시 50분 픽업

3월 13일 21시 반납 예정(실제 18시 반납)

차량 위치 지하 4층, 4430

주유는 SP95(가솔린), 현재 주유 게이지 Full

유럽카는 대여하는 날짜에 따라 km 제한이 있다. 우리가 3일간 대여하면서 초과 금액 없이 운전할 수 있는 거리는 750km였다. 에트르타, 옹플뢰르, 몽 생 미셸, 루앙을 들러 파리까지 오는 거리는 약 845km. 1km당 추가되는 금액을 내기보다 주행거리 무제한 옵션(20.96€)을 추가하는 게 이득이었다.

옵션 비용과 보증금 500유로를 카드로 계산하고 계약 서류를 받아 사무실을 빠져나왔다. 보증금은 차량 반납 후 이상이 없다면 며칠 내에 반환된다. (카드사에 따라서 소요되는 날짜가 조금씩 다름)

이제 차를 찾으러 가보자. 아까 들어왔던 쇼핑몰 출입구로 나와 오른쪽으로 걷다 보면 이렇게 생긴 주차장 입구가 나온다. 초록색 유럽카 안내판이 붙어있는지 확인하기:) 나중에 차량 반납할 때도 이곳으로 들어오면 된다.

비상구 계단을 통해 지하 4층으로

4430 찾아 삼만 리

찾았다 4430 ^^)/

실제 받은 모델은

토요타 코롤라 해치백 하이브리드였다.

준중형급 가솔린 차량

나중에 반납할 때도 같은 자리에 둬야 하는 줄 알고 이쪽으로 왔는데 다른 차가 주차되어 있어서 빈 곳에 두고 왔다. 키 반납할 때 물어보니 직원이 상관없다고:) 대신 주차한 자리 번호는 알려주기~

주차장을 나갈 때

유럽카 직원이 미리 준 주차권을

개찰구에 투입하면 가볍게 통과된다.

자, 이제 신나게 달려볼까?

주유

총 56.25리터

117.45유로, 약 16만 7천원

주유는 Full to Full. 가득 채운 상태에서 빌려 가득 채워 반납하는 방식이었다. 중간에 휴게소에서 한 번 주유하고 반납 직전에 한 번 더 주유했다.

해외에서의 주유를 어려워하는 분들이 있을 텐데 프랑스 가솔린(휘발유)는 SP98(E5), SP95(E10) 두 종류로 나뉜다. E는 에탄올의 약자로 함유량이 표시된 것인데 적게 포함된 98이 고급유고 가격도 비싸다. 업체에서도 SP95를 주유하면 된다고 써줬으니 가성비 있는 녀석을 주유하자. 디젤(경유)도 빨간색 V-Power가 조금 더 비싸다.

시내에 있는 주유소보다 휴게소 기름값이 더 비싼 편이다. 1리터당 2.193유로 한화로 3,100원이라니.. 너무 비싸다.. 첫 주유는 약 30리터 주유하고 66유로 약 94,000원 지불.

여기서 잠깐! 프랑스의 주유 시스템은 한국과 비슷한 듯 조금 달랐다. 주유를 하고 주유기에서 바로 결제를 할 수 있다는 건 같다. 한국은 최대 금액을 임의 결제한 뒤 주유가 끝나면 실제 주유금액이 결제되면서 기존 결제가 바로 취소되는 식이다. 프랑스는 최대 금액이 임의 결제된 뒤 실제 주유가 끝났을 때 기존 결제가 취소되지 않는다. 아마 당황스러우실거다. 하지만 나중에 카드사 결제 내역에 들어가 보면

주유한 금액만큼만 청구됐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이용금액이 아닌 결제금액을 보면 된다.

※주유는 신용카드를 이용하는것이 좋다.

체크카드를 이용하는 경우

(트래블월렛 포함)

임의 결제시 현금이 바로 빠져나가버리고

환불되기까지 시일이 소요된다.

파리 리옹역 근처 주유소

Esso Express Lyon Rapee

Open. 5시-25시

가득 채워서 반납해야 하기에 차량 반납하는 장소에서 가장 가까운 주유소를 찾았다. 리옹역에서 반납하는 분들은 이곳에서 마지막 주유를 하면 되겠다.

역시 휴게소보다는 저렴한 가격. 리터당 1.967유로 한화로 2,800원이다. 그래도 비싸긴 하다 ^^; 꽉 채워 26.15리터를 주유하고 51.44유로 약 73,000원을 지불했다.

차를 다시 데려온 곳에 주차하는 것까지는 수월했다. But, 짐을 바리바리 들고 키 반납을 위해 유럽카 사무실을 찾아가는 게 문제였다. 건물이 좀 미로 같아서 계단을 따라 이리 갔다 저리 갔다 좀.. 헤맸다. 일단 건물 밖으로 빠져나와서 입구를 찾는 것이 현명할 듯! 유럽카 예약을 염두에 두거나 이미 예약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

daldal부부
content@feed.view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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