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은 물론이고 깔끔한 실내에서 쾌적한 식사 그리고 술 한 잔 기울일 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단연 이곳을 추천한다.
원조마포소금구이 위치✅
원조마포소금구이.
압구정로데오역 5번출구를 나와 3~4분 걷다 보면 고소한 고기 굽는 냄새가 나는 건물이 보인다.
이곳의 인기 메뉴는 단연 ‘묻지마’
묻지마는 돼지 뒷덜미 살이라고 한다.
1인분에 14,000원에 고소한 풍미를 자랑하는 뒷덜미 살을 먹어볼 수 있다면 비싸지 않은 가격이다.
식감은 마치 항정살 같지만 씹을수록 고소해 같이 나온 상추겉절이, 파소스와 잘 어울린다.
맛은 더 이상 말할 게 없고, 깔끔한 실내는 물론 친절한 직원분들로 인해 기분 좋은 식사가 가능하다는 점이 큰 장점인 집이다.
그다음 추천은 바로 이치에.
수요미식회에도 나왔던 곳으로 항시 인기가 있어 웨이팅 없는 날을 찾기 어렵다.
역시 압구정로데오역 5번출구를 나와 3~4분 걷다 보면 건물들 사이 2층에 위치한 이치에가 보인다.
이치에 위치✅
이미 방송, 인스타에서도 수만여 건의 추천 메뉴와 인증 사진들이 넘쳐나는 곳이라 자타 공인 맛집이다.
수많은 이자카야를 가봤어도 한국에서 이치에는 꼭 가봐야 한다.
기본 안주는 미역줄기가 나온다.
첫 메뉴는 간파치(잿방어)를 주문했고 적당히 기름진 잿방어 14조각이 나오는데, 와사비 조금 간장에 찍어 먹으면 열 안주가 안 부럽다.
하이볼 두 모금에 잿방어 한입 궁합이 좋다.
1차로 돼지 뒷덜미 부위를 먹고 잿방어까지 먹다 보니 속이 아무래도 느끼해 얼큰한 맛을 보고 싶어 짬뽕도 추가 주문했다.
짬뽕은 일반적인 빨갛고 매콤한 자극적인 맛이 아닌, 적당히 매콤한 불 맛이 나는 높은 수준의 라멘 맛이 났다.
맛있는 한 끼, 한 잔을 완성해 줄 이곳은 좋은 사람들과 기분 좋은 추억을 쌓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애매한 인스타 광고 맛집에 휘둘리지 말고 하루빨리 방문해 보길 바란다.
(사진=직접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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