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전국에 산발적으로 내리고 있는 비가 주말까지도 이어진다는 전망이라고 기상청은 보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한을 통과 중인 저기압 영향으로 서쪽 지역에서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고 한다.
한때 중구에서는 시야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비가 쏟아지기도 했다.
수도권·강원도·충청권은 29일 밤까지 시간당 30㎜씩, 전라권은 30일 새벽까지, 경상권은 30일 새벽부터 밤까지, 경남해안은 31일까지 시간당 30∼60㎜씩 강한 비가 온다고 한다.
3개의 태풍중 11호 태풍 하이쿠이의 경로가 최대 변수라고 한다.
현재 괌 북서쪽 해상에서 이동 중이고 이번 주말 일본 오키나와에 바짝 근접한다고 한다.
이후 경로는 예측이 어렵고 내일부터는 태풍 규모가 중형으로 커져 일기예보에 귀를 더 귀울여야 한다.
그렇다면 매년 태풍이 생기는 이유는 뭘까.
태풍은 여러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함에 따라 형성된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3 요소는 따뜻하고 습한 공기, 바람, 해수면 온도가 대표적이다.
따뜻하고 습한 공기는 열대 지역에서는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많이 존재하고 이 공기는 해수로부터 습기를 흡수하고 상승하게 된다.
바람, 상층 바람과 지표면 바람이 상호 작용하여 회전력을 형성하고 이 회전력은 태풍의 중심 주변에서 회전하며 점차 강해진다.
해수면 온도, 따뜻한 해수면은 공기를 가열하여 상승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높은 해수면 온도는 태풍 형성에 이상적인 조건을 충족시켜 준다.
아무튼, 이번 비가 내리면서 서울 낮 최고기온이 26도가 되면서 비교적 선선한 날씨가 이어졌고 이번 태풍은 피해없이 잘 지나가길 바래본다.
사진=jtbc news youtube cap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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