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네연탄구이
전라북도 군산시 부곡1길 42 이모네연탄구이
사람들로 가득 찬 대중교통 속 끼어있는 일상.
도심을 벗어나 한적한 군산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났다.
서울에서 군산까지 220~30여 킬로미터를 달려ㅠ간 가브리살 맛집.
이모네연탄구이의 안쪽은 벽쪽 낙서들로 가득했다.
빨갛게 달아오른 연탄과 한상 가득한 기본안주들.
반찬 하나하나 맛깔스러워 보인다.
두부김치의 두부는 고소하고 볶음김치는 감칠맛이 좋았다.
그리고 술은 앞쪽 아이스박스에 가득 놓여있었다.
원하면 한 병씩 꺼내 먹으면 된다고 한다.
그리고 나온 메인 생돼지갈비, 가브리살.
노릇노릇 비주얼과 쫀득한 식감이 일품.
생돼지갈비 보단 가브리살이 훨씬 맛 좋았다.
배가 어느 정도 차다 보니 벽에 흔적을 남겼다.
뭔지 모를 뜨끈한 국물이 당겨 시킨 잔치국수.
1개를 시켰지만 작은 그릇에 2개로 나눠 서빙해 주신 이모님.
국물은 멸치우린 맛이 진했고 면은 이제껏 먹었던 면발 중 최고였다.
고깃집보단 국숫집을 하셨어도 성공했을 곳.
사진=직접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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