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행의 추억
저는 예전에 미국 패키지여행으로 샌프란시스코와 덴버를 둘러보고 왔었는데요.
우선 도착한 날에는 붉은색 다리로 유명한 금문교를 보았는데 웅장함이 멋있더라고요.
그리고 엑스맨에서 움직이던 다리가 연상되기도 하였고요.
멀리에서도 바라보고 다리를 지나가기도 하였는데 영화 속에서만 보던 다리를
건너니 특별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알카트라즈 섬을 투어하지는 않고
페리를 타고 지나가면서 보았는데 을씨년스러운
분위기가 영화 속의 한 장면 같더라고요.
실제로 알카트라즈 탈출이라는 영화의 배경이 되기도 하여
지금은 유명한 관광지로 활용되고 있어요.
또 샌프란시스코 하면 와이너리가 유명하기 때문에
와이너리 투어 역시 빼놓을 수가 없었죠.
차를 타고 가면서 포도밭만 30여 분을 바라보다
지치기 일보 직전에 도메인 샹동 Domaine Chandon에
도착할 수 있었는데 특별한 스파클링 와인의 맛이 흠뻑 취해서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었어요.
와이너리 투어는 이때 처음 해보았는데 신선한(?) 와인을
마시는 즐거움은 미국 패키지여행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순간이기도 하였습니다. 개인이 왔다면 렌트를 해야해서 술을 못 마셨겠지만
패키지라서 운전하지 않아도 되니 마음 놓고 두잔 마실 수 있었습니다.
그 후에는 연속해서 제가 지금도 좋아하는 와이너리인
로버트 몬다비를 방문해서 와이너리 투어를 하였고요.
직접 자라는 포도밭도 구경을 하고, 한 알 따서 먹어 보기도 하고요.
양조장 내부를 설명을 들으면서 어떻게 만들어지고 숙성이 되는지
살펴보고, 또 와인의 시음은 빼놓을 수 없었죠.
영알못이라서 하는 이야기가 잘 이해되진 않았지만 분위기만으로도
다시 한번 경험하고 싶은 여행의 한순간이었습니다.
이 여행을 다녀오고 나서는 와인에 이어서 미국 크래프트비어에 흠뻑 빠졌었는데
다음번에 또 방문을 하려면 그때는 와이너리가 아닌 브루어리에 방문을 해서
갓 만든 수제 맥주를 즐겨 보려고요.
그리고 미국 패키지여행에서 다시 국내선을 타고
목장으로 유명한 도시인 덴버를 방문해 카우보이 체험을
할 수 있었어요. 현직 카우보이와 함께 말을 타고 목장을 한참
거닐기도 하였고 카우보이의 식사를 함께 체험해 볼 수도 있었죠.
이때 말을 처음 타보았는데 생각보다는 얌전해서 엉덩이가 좀 아프긴 하였지만
재미가 있었습니다.
해당 농장에서 방목해서 기른 소를 두툼한 미국식 스테이크와
카우보이 커피 등과 함께 하였는데 이 역시 아직도 기억에
많이 남는 여행지에서의 추억입니다.
음식을 준비하시는 손길이 터프하더라고요.
참고로 여기 목장이 100년이 넘은 곳이고 대를 이어오고 있다고 하여 놀라웠어요.
레스토랑에서 먹는 것보다는 좀 더 날것의 자연스러운
그들의 맛과 멋을 느끼면서 짧은 영어로 이야기도 나누고
즐거운 시간이었죠.
목장에서 먹는 스테이크는 조금 오버쿡 되긴 하였지만
육질의 맛이 예술이더라고요. 커피도 가루와 함께 끓이는거라 색달랐고요.
그리고 로키 마운틴의 어느 한 정상에서 100m 정도 뛰어 올라갔다가
산소가 부족해서 호흡이 곤란했던 경험도 하였고,
어느 컬리너리 스쿨에서 일일 클래스도 들으면서 즐거운 경험을 하고,
무슨 영화에 나왔다는 꼬불꼬불한 부촌 구경도 하는 등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놀거리를 충족한 미국 패키지여행이었어요.
일반 패키지여행의 단점
그런데 저는 좀 특별한 패키지를 통해서 여행을 하였기에 불편한 점이 없었지만
일반적인 유럽패키지여행 같은 프로그램의 경우 다소 불편한 점이 있는데요.
그 이유는 먼저 출발확정이 아닌 인원이 모여야 확정되기 때문에
예약한 여행이 캔슬될 우려가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패키지여행을 갔을 때 가격이 저렴할수록 단체 쇼핑이 많이 들어가서
관광보다는 원하지 않은 쇼핑센터만 주야장천 가는 일도 있고요.
기사 경비나 가이드 팁, 선택 관광 등 추가적으로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경우가
있어서 만족도가 낮을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출발확정으로 예약할 수 있는 하나팩 2.0을
이용하면 기존 패키지여행에서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어요.
하나투어에서 제공하는 패키지여행으로 단체 쇼핑이나
기사 경비, 선택관광과 핫 플레스 및 로컬 맛집 등을 포함한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패키지에요.
미주 중남미 여행에서부터 유럽패키지여행 등 다양하게 구성이 되어 있는데요.
동유럽 3국 9일, 서유럽 투어, 미서부 9일, 10일 등등
가격적인 부분과 코스가 구미 당기게 구성이 되어 있어서
저도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또 출발확정이기 때문에 여행 일정 캔슬 걱정 없이 휴가를 내거나 할 수 있어서
이 부분도 장점으로 다가옵니다.
하나팩2.0 만의 장점
특히 의무적인 단체 쇼핑샵 방문을 빼고 관광 일정이 더 늘어났고요.
가이드와 기사 경비를 현지에서 줄 필요가 없기에 경비가 세이브 됩니다.
또 핫플레이스에서 거리가 먼 숙소가 아닌 핫플레이스에 위치한 숙소로
자유 시간에 이동할 필요 없이 관광을 더 즐길 수 있고요.
그 외에도 매일 1회 이상 로컬 맛집을 방문할 수 있고, 베테랑 가이드와 함께하기에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하나팩2.0은 세이브를 제외한 스탠다드와 프리미엄에 해당돼요.)
그래서 제가 떠나는 다음번 여행도 하나팩2.0으로 다녀오려고요.
또한 까다로운 부모님 칠순 여행으로 이용해서 팁이나 단체 쇼핑이 없으니
불편하다는 소리 들을 일이 없어서 괜찮을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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