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마블 영화에 출연하는 것은 “악몽 같다”라고 표현하며 마블 시리즈 영화드이 “알고리즘적”이라고 비판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는 그동안 나탈리 포트만, 샤를리즈 테론, 스칼렛 요한슨, 브리 라슨, 그리고 최근에는 다코타 존슨 등 할리우드 A급 배우들이 주연을 맡아온 거대 시리즈물이다. 그러나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이런 스타들과 함께할 가능성은 얼마 없어 보인다.
그녀는 최근 팟캐스트 “Not Skinny but Not Fat”의 한 에피소드에서 자신이 “예스맨”이지만, 마블의 슈퍼히어로 프랜차이즈에는 참여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녀는 “나는 아마도 마블 영화에 출연하지 않을 것이다. 그것은 실제로 악몽 같다.”라고 말했다.
스튜어트는 팟캐스트 호스트인 아만다 히르시와 함께 다코타 존슨의 스튜디오 “마담 웹”에 대한 화제가 되었던 언론 투어에 대해 이야기한 후, 마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을 망설였다고 밝혔다. 그녀는 자신이 프로젝트를 까다롭게 선택하는 것에 대해 “정말 어리석다”라고 지적하면서도, 자신이 더 많은 창의적인 자유와 표현을 허용하는 영화에 끌리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시스템이 바뀌어야 합니다. 한 사람에게 너무 많은 돈과 신뢰를 걸어야 합니다. 그리고 나는 다코타가 이것을 언급했듯이, 그것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결국 알고리즘적이고 이상한 경험이 일어나는데, 이것은 전혀 개인적으로 느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어쩌면 세상이 변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라고 그녀는 아쉬움을 토했다. 그녀는 그녀가 출연한 “마담 웹”은 흥행에 실패했고, 존슨 자신도 언론 투어 중에 그녀가 영화를 보지 않았다고 말했다.
추가적으로 그녀는 그레타 거윅 감독이 참여하는 경우에만 망설임 없이 마블 영화에 참여하겠다는 조건을 덧붙였다. “그레타 거윅이 나에게 마블 영화에 출연하라고 요청한다면, 나는 그것을 할 것”이라며 그녀는 웃었다. 그녀는 나중에 ‘바비’의 “슈퍼, 슈퍼, 광팬”이라고 덧붙이며 “그녀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그녀에게 집착하고 있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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