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많은 국립공원 중 하나를 방문할 때 들고가지 말아야 할 물건이 있다. 국립공원 같은 장소에서는 사진 찍기 좋은 공간들이 많이 있지만, 드론을 사용해 촬영하는 것은 2014년 연방법에 따라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다.
드론 촬영 금지는 미국의 국립공원 417곳 전체에 적용되며, 자세히는 역사적인 장소, 산책로, 해안, 기념비, 전장, 강, 그리고 그들이 관리하는 모든 자연 재산이 포함된다. 국립공원서비스는 야생동물을 방해하거나 소음을 발생시키고, 방문객이나 직원에게 안전 위협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드론이 금지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드론은 국립공원에서 하이킹을 하며 찾는 평화와 한적함을 방해할 수 있다. 해당 규칙을 어기면 최대 5,000달러의 벌금을 내야 하거나 심지어는 구금 당할 수도 있다. 하지만 연구를 위해서, 혹은 검색 및 구조 작업을 하기 위해서 특정 공원의 영상을 촬영해야 하는 중요한 이유가 있을 경우, 공원 관장이 드론 허가를 내줄 수도 있다.
드론이 금지된 곳은 미국의 국립공원 뿐만이 아니다. 드론은 사고를 일으키거나 심지어는 국가 안보를 위협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드론은 비행기와 충돌하여 손상을 입히거나 다른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공항에서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습니다. 또한 당연하게도, 기밀이 지켜져야 하는 곳인 백악관이나 펜타곤 상공에서는 드론이 허용되지 않는다.
군사 기지도 또 다른 금지 구역이다. 군사 기지 지역에서는 자체 항공기를 운용하며, 외계인이 출몰한다는 이야기가 있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미국 공군 훈련을 위해 사용되는 51구역도 제한 구역이다. 항상 드론을 사용하기 전에 임시 비행 제한(TFR)이 설정된 경우가 있지 않은 지 확인해야한다. 지정된 야생지와 원시 지역도 드론이 금지된 곳이다. 그러나 법을 위반하거나 벌금을 내지 않고 드론을 사용할 수 있는 장소도 있다.
미국에서는 “Class G”로 지정된 공중에서는 드론을 사용할 수 있다. 국립공원이 아닌, 수 많은 주립공원에서는 여전히 드론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이러한 곳들 중 일부는 국립공원과 비등한 풍경을 갖고 있다. 국립 산림 체계의 토지에서는 드론의 비행이 허용되지만, FAA (연방 항공 관리국) 규정이 항상 준수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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