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개봉예정인 <범죄도시 4>로 과거 사진 도용 범죄를 씻어내릴 이주빈
현재 방영중인 tvN <눈물의 여왕>에서 본격 본색을 드러내며 악역 캐릭터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것이라 예고한 이주빈. 그녀가 연기한 천다혜는 첫 방송때부터 매우 도도하고 고급스러운 비주얼을 보여주며 매우 우아한 캐릭터라 예상했으나
5화부터 남편 홍수철(곽동연)이 잠깐 자리를 비웠을때 골초에 애주가로서의 본성을 보여주면서 애사롭지 않은 캐릭터라는 여운을 남겼다. 그리고 6화에서는 윤은성(박성훈)과 그레이스 고(김주령)와 협력해 퀸즈 그룹을 털려는 범죄자이자 사기꾼임을 보여줘 이 작품의 악역이었음을 드러냈다.
이처럼 이전에 보지못한 악역 본성을 보여주며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한 이주빈 이기에 이 작품에서 보여줄 다음 행보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자연스럽게 이주빈의 아주 유명했던 과거 사연이 다시금 부각되었다.
바로 이주빈 하면 바로 뜨게되는 ‘증명사진’ 관련 일화다. 해당 사진은 이주빈의 무명,신인시절 촬영한 증명사진으로 사진이 너무 잘 나와서 ‘역대급 증명사진’이라는 수식어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이 증명사진이 SNS를 통해 공개되자, 각종 커뮤니티와 온라인상에 공유되면서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모으게 되었다. 덕분에 이주빈의 존재감을 알리게 된 사진이 되었지만, 의외로 많은 이들이 이 사진으로 인해 이주빈이 피해를 입은 일화를 모르고 있다. 사진이 너무 잘 나온탓에 온라인상에서 사업적 목적이라는 이유로 이주빈의 증명사진을 도용해 사업에 사용한 것이다.
이주빈과 소속사의 도용없이 무단 도용된 탓에 당시 소속사가 경찰에 신고하고 법적 대응까지 했을 정도로 이주빈을 보호하려고 했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주빈을 알린 이 사진이 그녀를 피해자로 만든 셈이었다. 그럼에도 꾸준하게 좋은 연기활동을 지속하며 배우로서의 면모를 보여준 그녀는 지속적으로 승승장구 하며 범죄 피해의 아픔을 극복하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지금의 악역 캐릭터를 연기하는 그녀의 모습이 매우 신선하게 느껴지면서, 곧 공개될 <범죄도시4>에서 사이버수사대 수사관 한지수로 출연해 사기,불법도박 범죄를 소탕할 예정이다.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로 과거 자신에게 상처를 준 범죄를 예방한다는 점에서 그녀의 통쾌한 활약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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