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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 빈자리 채워줄 한국인이 사랑한 원조 팬더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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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 개봉 앞둔 애니메이션 <쿵푸팬더4>

푸바오 이전 큰 인기 끌었던 원조 팬더 포의 귀환

오는 4월 10일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쿵푸팬더4>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2016년 <쿵푸팬더3> 이후 무려 8년 만에 스크린 귀환이다. <슈렉>, <장화신은 고양이>, <드래곤 길들이기>, <보스 베이비> 등 다수의 히트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통해 저력을 선보여 온 드림웍스의 이번 작품은 ‘쿵푸팬더’라는 점에서 더더욱 기대를 모은다.

<쿵푸팬더> 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은 작품이다. 이 인기는 국내에서도 역시나였다. 국내 애니메이션 역대 박스오피스 순위에서 3편의 시리즈가 모두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디즈니 애니메이션과 일본 애니메이션이 가득 채운 이 순위에 무려 3편의 시리즈 모두를 올린 것만 봐도 국내에서 얼마나 인기가 좋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푸바오 이전에 대한민국을 뒤흔든 팬더라 할 수 있는 쿵푸팬더, 포의 귀환은 큰 환영을 받고 있다. 내달 3일 푸바오가 중국으로 떠나게 된 아쉬운 상황에 그 빈자리를 채워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귀여운 외모는 물론, 코미디에 타고난 재능을 보이는 잭 블랙이 목소리 연기를 맡아 특유의 구강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작품 역시 오락적인 측면에서는 전편에 버금가는 매력을 갖추었다. 용의 전사로 임무를 즐기던 포는 스승 마스터 시푸로부터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미션을 부여받게 된다. 바로 평화의 계곡의 영적 지도자가 되라는 것이다. 내면의 평화를 외치다 냉면의 평화와 마주하게 되는 포는 그 활발한 성격과 넘치는 먹성으로 용의 전사를 그만둬야 한다는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이런 포에게 용의 전사로 마지막이 될 수 있는 모험이 펼쳐진다. 모습을 자유자재로 바꾸는 빌런 카멜레온을 막고자 출격한다. 포의 유머감각은 여전하다. 새로운 파트너인 코사크여우 젠과 함께 코믹&액션 케미를 형성하며 재미를 준다. 젠의 목소리를 맡은 아콰피나 역시 구강액션에 있어서는 잭 블랙에 버금가는 내공을 지닌 만큼 좋은 케미를 형성한다.

여기에 어드벤처의 매력이 쏠쏠하다. 악연이라 할 수 있는 젠과의 만남부터 카멜레온을 찾아가는 여정, 붙잡힌 포를 구하려는 젠의 분투까지 다채로운 장면을 보여주기 위한 설정을 선보인다. 더해서 4번째까지 온 시리즈의 생명력을 과시하듯 그간 등장한 빌런들이 모두 등장하며 볼거리도 풍성하게 더한다.

아쉬운 점은 메인 빌런인 카멜레온의 부족한 서사와 위압감이다. 카멜레온은 쿵푸를 배워 강해지고 싶었지만, 작은 체구 때문에 그러지 못했다는 설정을 지니고 있다. 마스터 시푸에서 알 수 있듯, ‘쿵푸팬더’ 속 세계관에서 체구는 큰 비중을 차지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설득력이 떨어지는 빌런이 된 이유다.

더해서 작은 체구에서 느껴지는 부족한 카리스마, 상대의 능력을 흡수해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는 점을 메인으로 내세우다 보니 본인만의 정체성이 부족하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때문에 마지막 클라이맥스에서 오히려 긴장감이 떨어지는 기현상을 느낄 수 있다. 다만, 이런 아쉬움에도 여전히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앙상블과 코믹은 시리즈의 여전한 힘을 보여준다.

푸바오 이전에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쿵푸팬더, 포의 귀환은 따뜻한 봄바람을 극장가에 선물해 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모은다. 푸바오 못지않은 귀여움으로 무장한 쿵푸팬더의 매력에 많은 이들이 푹 빠지는 시간이 펼쳐지지 않을까 한다.

연예의맛
content@feed.view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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