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한의 성정체성을 현대호회장은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오히려 회장이 되어 힘을 가져야 한다고 했고요.
둘 다 이 시간에 지한이 기자회견으로 아정을 좋아한다고 한 건 전혀 모르고 있었고요.
아정은 어떻게 된 것인지 궁금해서 찾아왔는데요.
도한은 모든 걸 공개하고 지한과 아정을 지키려 했지만 실패했다고요.
이제는 둘 다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다며 의기소침하네요.
아정 부모님은 지한 이야기를 듣고 잘 되었다며 이야기하는데요.
아정은 더이상 숨기지 않고 사실은 도한과 계약결혼이었다고 고백합니다.
자신은 도한이 아닌 지한을 좋았다고 말이죠.
지한은 도한에게 각자 이제 잘 살자는 이야기를 합니다.
사실 아정과 도한을 위해 한 행동인데요.
아정이 힘들어할까봐 못 만난다고 하는데 일부러 피하는거겠죠.
도한과 대화 후 지한은 잠수타고 완전히 연락을 끊습니다.
아정은 지한을 찾으러 곳곳에 다 가지만 전혀 찾지 못합니다.
오죽하면 저렇게 온갖 문자로 지한에게 연락을 다 할까요?
아정에게 원래대로 도한과 결혼하라고 현대호 회장이 강요합니다.
도한은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의 성 정체성과 계약결혼임을 알리고 미국으로 떠납니다.
아정에게 전화걸어 자신이 계약위반을 했지만 친구 조항은 유효하다고 말하네요.
최승아는 계속 엄마 죽음에 대해 조사를 하다 의문점이 생기죠.
드디어 해당 블랙박스 등의 영상을 보며 진실을 알게 됩니다.
엄마를 죽인 게 실제로 아빠였다는 사실에 오열하네요.
아정은 아무리 지한을 찾아도 찾지 못해 윤채원에게 갑니다.
윤채원은 자기도 전혀 모른다고 하며 힌트를 줍니다.
자기보다는 아정이 더 잘 알지 않을까 하는 힌트말이죠.
아정이 찾은 곳은 바로 지한과 함께 했던 곳이죠.
둘이 처음으로 모든 걸 인정하고 1박으로 지냈던 곳이요.
그곳에서 지한은 시간을 보내고 있었고 서로 힘들었다며 이야기합니다.
아정은 자기 때문에 도한이 모든 걸 공개하고 되고요.
지한도 자신을 위해 포기한 것 때문에 고통스러워합니다.
지한을 위해서는 헤어져야 한다는 판단으로 만나 이야기합니다.
시간이 흘러 지한이 기일에 할아버지를 보게 됩니다.
여전히 엄마 죽음이 자기때문이라 자책하는 데 오히려 회장은 나때문이라고 합니다.
당일 사고가 났을 때 좀 더 빨리 도착했다면 살릴 수 있었다고요.
지한은 할아버지가 간 후 고개를 돌리니 아정이 있네요.
아정이 지한을 보다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던거죠?
마지막 12회 예고를 보니 지난 1년동안 어떤 일이 있었는지 보여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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