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신양은 1996년 드라마 ‘사과꽃 향기’로 데뷔했으며 이후 드라마 ‘쩐의 전쟁’, ‘바람의 화원’, ‘싸인’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박신양은 2019년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2: 죄와 벌’을 마지막으로 5년간 작품 활동을 하지않아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최근 박신양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예술적 여정과 연기 경력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김혜수의 전화 한 통으로 그의 인생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털어놓았는데요. 박신양은 대학 후배 김혜수 덕분에 데뷔를 하게됐다고 밝혔습니다.
박신양은 러시아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뒤 김혜수의 연락을 받게 되었다며 “자고 있는데 전화가 와서 받았는데 학교 후배 김혜수였다. 전화로 김혜수가 ‘선배님 TV 출연도 하시냐’라고 물었고, 잠결에 하겠다고 답했다. 그렇게 기회를 잡아 오디션을 보러갔다”라며 “그렇게 드라마 ‘사과꽃 향기’로 데뷔를 했고 지금까지 오게됐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드라마 ‘사과꽃 향기’로 데뷔하게 된 박신양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었는데요. 또한 박신양은 드라마 ‘파리의 연인’에서의 경험도 공유했는데, 특히 ‘애기야 가자’라는 대사와 유리상자의 노래 ‘사랑해도 될까요’를 부르는 장면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는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박신양은 ‘파리의 연인’ 중 ‘애기야 가자’라는 명대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그 대사는 정말 난감했다. ‘이런 얘길 하는 사람이 정말 있나?’생각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또한 그는 드라마 ‘파리의 연인’ 명장면 중 하나인 가수 유리상자의 ‘사랑해도 될까요’를 부르는 씬에 대해서는 “그때 대본에 ‘한기주, 피아노를 치면서 노래한다(선곡은 알아서 해주세요)’라고 써 있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박신양은 “그래서 노래 추천을 받았는데 유리상자 노래가 공통적으로 있었다. 유리상자 노래를 한기주가 불러도 될까 싶었는데 사람들이 다 이 노래를 하라고 하더라. 엘튼 존의 공연을 보면서 저렇게 노래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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